피나스테리드 4년간 복용 후 탈모가 더 심해지는게 느껴져서 두타스테리드로 바꿨었는데
5개월 쯤 된 시점에서 부작용이 심하게 왔습니다.
그게 약 2주전인데 발기가 전혀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주 심한 성욕 감퇴까지 동반했구요.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일이였고 진지하게 자살충동까지 느꼈습니다.
성기능 저하가 그리 크게 영향을 끼칠 줄은 몰랐어요.
다행히도 약을 끊고 1주일 쯤 지나니 서서히 부작용에서 회복하기 시작했고
2주 정도 지난 지금은 거의 다 회복한거 같습니다.
부작용을 처음 느꼈을땐 제발 성기능 회복만 해주면 소원이 없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게 부작용에서 회복하니 또 다시 약을 재복용 하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사실 두타스테리드로 바꾸면서 눈에 띄게 나아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탈모를 위한 유일한 치료방법,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뭔가 안정감이 있었거든요.
오늘 몇개월 전 사진과 비교해봤는데 꽤 많이 악화된 탈모 진행 모습을 보니 너무 충격적이라
도저히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 있을 순 없단 생각이 듭니다.
조금 검색을 해보니 부작용에서 회복한 뒤 재복용하면서 다시 부작용이 온 사람들도 있는거 같은데
어찌하는게 옳을까요...
부작용이 왔을때의 지옥같은 시간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또 탈모에 손을 놓고 마냥 있을 수도 없구요..
혹시 부작용 후 단약했다 재복용 한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너무 힘듭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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