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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23년 전

  • 884
0
안녕하세요? 탈모왕입니다.
오래간만에 잠재적님의 글을 읽었네요...
글을 읽으니까 요즘 잠재적님의 생활을 조금 알겄같네요.
회사에 취직해 참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음 그런 사소한일이 우리 잠재적님을 조금 맥빠지게하네요.
하지만 전 잠재적님이 다시 힘을얻어 회사생활 잘해나가실꺼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여자들 음... 꼭 잠재적님을 이해하고 사랑해주실분이 있을겁니다.
저를 보세요. 같은나이고 상태도 무지 나쁘지만 아직도 나이트 다니고 있습니다. -_-;;
거기서 요새는 새벽 4시까지 춤만춘답니다...
젊을때 놀아보질 못했더니...흠 요새 진쨔 잼있어 눈물이 앞을 가린답니다.
암튼 잠재적님 힘내시구요 역쉬 모든게 생가하기 나름이더군요... 요새 한번 다시 느낍니다.
몸건강하시구요 넘넘 반갑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0세 예비군6년차 탈모4년차 잠재적대머리입니다.
>편안한 주말 오후 보내고 계십니까?
>제가 다니는 회사는 격주 토요일 휴무,
>즉 격주 5일제 근무 실시라서
>오늘 편안히 잘 쉬고 있습니다.
>
>오늘은 글을 많이 안올려 주셨네요.
>아무튼 올려주시는 글은 모두 잘 읽고 있습니다.
>
>어제 회사 휴게실에서 커피믹스를 마시려 하는데,
>우선 스푼으로 저어야 하잖습니까?
>그런데 제가 커피를 마시려는 모습을 뻔히 봤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부서 여직원이 휘젓는 스푼을 다른 곳으로 치워버리는 겁니다.
>
>아마도 스푼을 씻어서 정리하려고 하는 것 같아서
>그냥 달라고 하기도 뭐해서 그냥 넘어가긴 했지만,
>순간적으로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조금 불쾌했습니다.
>커피가 머리에 별로 않좋으니
>마시지 말라는 신호로 해석해야되는지 말입니다.
>
>같은부서 여직원분들과는 친한 편이지만,
>다른부서 여직원분들에게는
>제가 먼저 인사해도
>무시하거나 또는 인상쓰면서 억지로 받아주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저보다 나이도 7~8년정도 어리고 급수도 저보다 낮은 사원에게
>그런 대우를 받아야 하니 말입니다.
>
>물론 여직원분들이 도와주니까
>업무가 잘 돌아가는 것 잘 알고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단지 다른부서 여직원분들과도 복도에서 만나면
>그냥 인사 서로 잘 하고 지냈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 앞섰나 봅니다.
>다른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같은 회사에 있으니까 매일 얼굴 마주쳐야 하는 것
>기왕이면 좋은 얼굴로 대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
>제가 탈모라는 사실과
>여직원분들의 사소한 무시가
>저로 하여금 여성분들에 대해
>컴플렉스를 느끼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애인 없는것도 솔직히 서러울 때가 있는데,
>그냥 친해지는 것도 어려우니 말입니다.
>
>그러나 푸념해봤자 아무 소용 없는것 잘 압니다.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그런 문제에는
>민감하지 않고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일단 제 본업에 충실하면서 살 생각입니다.
>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욕실에서 샤워하고 나서,
>무스 발라보면 어떨까 궁금해서
>거울 앞에서 시험삼아 발라봤습니다.
>역시 앞머리 쪽이 가관이었습니다.
>안보는 게 나을 뻔했습니다.
>
>그순간 요즘 반복되는 생활에 탈모까지 겹쳐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나오는 겁니다.
>울고 나니 마음은 시원해졌습니다.
>이제 맘껏 머리에 멋부렸던 대학시절은 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되도록이면 그 때의 사진은 안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제 탈모치료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습니다.
>
>오늘 아침에는 오랫만에 12년 단골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두달여동안 주인 아주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다른 미용실에서 용기를 내고 깎았는데,
>오랜만에 단골로 복귀한 겁니다.
>아무쪼록 주인 아주머니 건강이 좋아지셔서
>저도 맘이 좋습니다.
>저의 탈모를 잘 이해해 주시는 주인 아주머니가 계시기에,
>부담없이 머리를 깎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랜만에 그분이 타주시는 커피도 맛있게 마셨습니다.
>
>아주머니가 편찮으셨던 동안
>다녔던 다른 미용실 아주머니 분도 좋으신 분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동네 미용실 두군데 모두
>맘이 편한 곳 같습니다.
>그동안에 편히 갈 수 있는 단골이 한군데 더 생겼던 것입니다.
>
>벌써 8월이 저물어갑니다.
>다가오는 9월을 위해,
>여러분들 모두 새로운 맘을 가지시고
>더욱 적극적으로 탈모치료를 위한 노력에도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들 머리상태가 모두 좋아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저도 자신감과 긍정적자세를 다시 가지고
>새로운 맘으로 본업에 충실할 생각입니다.
>해외영업부이니만큼 틈틈히 영어공부도 더욱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프페와 녹차요법도 앞으로도 꾸준히 병행할 것입니다.
>
>본업에 열심히 성실히 장기적으로 임하면,
>언젠가는 삶에서 좋은 보상이 따를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자신의 분야에서 반드시 1인자가 되실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셨으면 하는 진심된 바램입니다.
>
>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저도 여러분들을 위해 맘속으로 또 글로써 열심히 응원해드립니다.
>아무쪼록 주말 잘 보내시고,
>멋진 9월 맞이하셔서
>여러분들 모두 좋은 일, 축복이 임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이상 잠재적대머리였습니다!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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