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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모 소속 방송인의 글......

  • 23년 전

  • 1,468
0
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대다모 소속이구요.... 20대 후반의 방송사를 다닙니다. 취직 잘 했죠..

이제 입사 1년인데... 요즘 너무 힘들어서...... 사회 첫발을 내밀고 나름대로 노력해서 인정받고 있습니다만 이제는 더이상 열심히 하기가 힘들어지내요... 매일 상사 비위 맞추느냐고 늦께까지 술먹어야
되고 일은 디따 많아서 휴일반납하긴 일쑤고 하루도 휴가는 커녕 조퇴한번 못하고..... 능력을 발휘하면 할수록 자꾸 더하라고 일만 얹어주고.... 회사 생활 오래 하신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해요.....

장가도 빨랑 가야 하는데... (아시겠지만 머리가 훤해져서....자꾸) 일에치여서 암것도 못하고 살아여
친구도 못만나고 그러다 보니 여자도 못만나고 집에도 못가고.. 참나...
물론 이글을 읽고 몇몇분은 일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줄 알라고 하시는분 있겠지만.. 그런부분은 인정하죠... 하지만... 제가 자세히 애기할 수 없어서 그렇지만 정말 제 상사는 성질이 무자게 괴팍하고 일욕심 무자게 많습니다. 다 나쁜건 아니지만.. 하여트 고집세고 자존심 세고.. 권의의식 강하고 일욕심 디따 많은 상사와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켜 주세요. 참 참고로 술도 무자게 좋아합니다.
다른사람이 같이 안먹어 주니까 맨날 저만 데리고 다녀요.. 나 미쳐..

이상은 저의 푸념이었고요...... 나머지는 취업을 앞둔 대다모 소속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한마디 해주겠습니다. 나도 조언을 받아야 하니까...

음... 일단 저도 군대갔다와서 3학년 복학하고 머리빠져서.. 나이들어보인다는 소리 자주들었어요.
미팅나가도 별로 인기도 없어지고 날마다 고민하고 학교 끝나면 매일 집에 일찍 와버리고...
게다가 졸업하면서는 취직은 어떻게 하나 머리땜시 손해보면 어떡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요... 실제로 저두 여러군데면접보고 이곳까지 왔습니다만... 크게 작용하지 않아요..
무슨 얼굴로 먹구 사는 직업이라면 모를까.. 저두 사람 많이 상대하는 일이거든요... 그런데도 크게
취직하는데 크게 이상없습니다. 특히 자신감 있게... 행동하면... 무척 플러스 됩니다. 또 혹 면접관이
머리애기 물어보면(물어보는 놈이 잘못된거지만) 자신있게 대답해요.. 고민된적도 있지만 머 어떻하겠어요? 그런것이 문제가 되나요? 하고.... 웃으면서.. 그럼 되요.. 암것도 아니에요...
또 회사생활에서 고민하시는분 계신데.... 일부 직장동료가 사실 언짢게 놀리거나 머리애기 할때면
웃으면서 넘기는거 알죠? 그렇게 넘기고 물고늘어지거나 자주 그러는 사람있으면 확실하게 화를 한번 내세요.. 그럼 안그럽니다. 그래도 자꾸 그러는 놈이 있으면 따루 불러서 패주거나 그것도 힘들면
철저하게 무시해버리면 됩니다. 또 여자사귈때 우리 대다모회원들은 선이나 미팅보다는 회사 내에서
찾아봐요 아님 직장외 학원이나 머 다른거 배우러 다니면서 자주 보는 사람들... 그게 최고에요..
자신있게 행동하면서 여자들 피하지말고 자꾸 말걸고 편하게 지내다 보면 그놈의 정이 먼지.. 점점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죠.. 외모와 상관없이... 물론 절대 부담가게 행동하면 안되요..좋아하는 내색을 보인다던지 특정인을 잡아서 그사람에게만 관심을 보이면 분명 부담스러워서 피할 수도 있으니까... 그러다 보면 또 상처받고 자신감을 잃으니까.. 적정하게 부담안가게 모두에게 잘하면서 편하게 지내다 보면.. 예상치도 못했던 사랑이 찾아올겁니다. 그럴때 잡으시면 되죠...
물론 이애기는 용기있는 남자의 경우에는 해당이 안됩니다. 그냥 밀어부치면 되니까.. 저같이 용기없는 사람의 경우에 써먹으라는겁니다.

자 이제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습니다. 동감하는 분도 있고 아닌분도 있겠지만 그냥 혹시 몇몇에게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헤헤... 전 이만...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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