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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얘기] 발모팩 진짜 대국민 사기..

  • 8년 전

  • 2,506
15
3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최근에 들어서야 탈모에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다가 대다모에도 가입하게 됐습니다.
어릴때부터 이마가 넓은 편이라 초딩때 유행했던 이마반도 장난으로 많이치고 했네요

앞머리 바가지 머리로 머리 기르고 다녔을때는 아무도 이마가 넓은지 모르고 있다가
중학생 빡빡머리 시기부터는 선생님중에 염색하면 안되겠다 머리 다 빠지겠다라는 얘기도 들어도 아무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냥 내가 머리숱이 적구나 정도?
성인돼서 머리 기르고 다닐때는 주위에서 탈모얘긴 하나도 못 들었습니다.
군대가서야 머리 짧아진후 베지터라고 놀림받은정도구요

그러다가 머리숱 풍성해지면 좋겠다 가끔 생각하다가 몇년전에 발모팩이 방송된 후에 진짜 되는줄 알고 수십만원 써서 발효시키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매일 바르고 따가워도 바르고 씻고 바르고 생각나면 바르고..

지금은 아예 삭발하고 다니는데 오히려 머리가 빠졌어요 이마 베지터모양 말고 정수리쪽은 살색이 보이질 않았는데 발모팩 꾸준히 바른후부터 정수리 부근이 살색이 나타나다가 작년 여름쯤에 친한형이 너 탈모같다?라고 하는 말에 식겁했습니다.

그떄도 별 생각없었습니다 전 원래 이마가 넓고 숱도 적었으니깐요 아빠도 대머리가 아니고 외삼촌은 둘다 휑합니다 이거 외가에도 영향 받을줄은... 꿈에도.. ㅠㅠㅠ 미리미리 준비할껄

지금은 부랴부랴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습니다..

현재 미녹시딜 5% 직구로 1년치 구매했고 그저께부터 하루 두번 1ml씩 총 2ml 바르고 있습니다
근데 또 대다모에서 보다보니 이스라엘산은 또 별로 안 좋다는 얘기도 보이고.. 아 망했습니다..ㅠㅠ

지금 생각하는게 프로페시아 카피 헤어그로정 복용하고 미녹시딜 일단 구매한거 1년치 꾸준히 바를계획인데 이정도면 괜찮겠지요?

탈모에 좋다는 삶은계란 돌김 호두 바나나도 매일먹고 있습니다


아 진짜 생각할수록 발모팩 때문에 머리가 빠졌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아빠를 보면 서서히 머리 빠지고 지금도 대머리도 아니라서 나도 저렇게 되겠구나 싶은데
발모팩으로 돈 날리고 시간날리고 있던 머리도 빠진거 생각나면 너무 화납니다

그 병원가서 패고 싶어요
방송했던 피디도 패고 싶고

미치겠네요


한줄요약
1. 발모팩 절대 바르지 마세요
2.헤어그로 + 미녹시딜(이스라엘산) 바르기 + 탈모에 좋은 음식 이정도면 초보가 먼저 행하기 좋을까요?

다들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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