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셨는지요?!!!
저를 아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한때는 여기에 매일 들려 글을 많이 올렸던 탈모동지 입니다.
처음부터 '우리들의 이야기' 여기에 들어와서 습관이 되서 여자임에두 불구하고 자꾸 이방에 들어오게 된답니다.
좋은 소식 보게 되서 좋으네요...(새로운 증모제? 꼭 시간되시면 다시 상세히 알려주세요...탈모왕님! 부탁해요^^)
전... 여기에서 '증모제'라는걸 처음으로 알게되서 사용하게 되었구요...이젠 사용한지 제법 되네요.
편리하기두 하지만... 몰랐던때 보다 증모제를 알게 되서 느끼는 불편함두 만만치 않답니다...
일단...봄.여름,가을,겨울 할것없이 절대 밝은색 옷을 못 입는것두 큰 괴로움 중에 하나입니다.
원래 베이지나 화이트 색의 옷을 선호하는데...
전부다...갈색 아니면 검정...그런색만 주로 입습니다.
머리 만지는데 한 30여분...그후에는 수도없이 티슈로 목이나 옷에 붙은 입자가루 처리...
땀 흐르면 힘들고 바람 불면 온천지 얼굴에 묻고...
화장을 전 안하고 다닙니다. 원래두 그랬었지만...이 가루는 화장 하면 완전 원숭이 털 처럼 온 얼굴에 달라 붙거든요...
아무튼~ 남들은 모르겠죠?!!!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걸...
나이는 이십 대 후반을 향해 가는데... 직장에 사표를 내고...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좀 그랬었는데...지금은 그냥 나름데로 잘 생활해 나가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 틈틈이 화장실 가서 가루 털어 내거나 목 뒤를 닦는 건 좀 힘들지만...그리고 가끔 이마에 흘려 내린 가루 처리 하는것두...
요즘 스물 스물하나 둘셋은 다들 밝고 이쁘더군요...
늘 부럽답니다...하지만...이제 투정 부린다구 어떻게 될수 있는게 아니기에...조금은 조금은 미련을 버리고... '머리'에 대한 집착을 아주 천천히 조금씩 줄일려구 노력중입니다.
잘 안 되지만 말입니다.
자주 제가 하는 말이지만... 언젠가 오겠죠?!!!
우리가 맘 안 아프고 어디서든 당당할수 있고...자기 자신을 사랑할수 있는 날이...
오늘두 조금 우울해서 울었는데...금방 잊고 다시 웃었습니다.
꼭 머리땜에 운건 아니지만...언제나 제 마음 깊은곳엔 머리가 내 아픔이고 상처라서...ㅠㅠ
우리 하루를 살아두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봐요...
노력해 봅시다...
그럼 안녕... 이제 부터 자주 들리게 될것 같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에 되세요...
지금 시간이 새벽이라서...이렇게 인사하고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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