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버지는 군인 이였다.
1.4후퇴때 홀로 남으로 내려와...군인이 되셧다.
그리고 날나았고.
난 4대독자로 (80년대는 독자는 면제) 면제를 받을수 있었다.
지금의 난 30대후반이다.....
나의 아버지는 군에서 육군본부 인사처에 근무하셨고..
나 어릴적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방문하였는데..
방문한 분들이 두손에 꾸러미를 들고오셨는고 한손엔 과자와
한손엔 돈꾸러미 였다.
내기역나는것은 국민학교 5학년때
한분이 종이박스에 오백원짜리 현찰을 가득넣어 아버지를
주는것을 본적이 있다...
나 보고는 나가있으라 하신다.
그후 좀있다. 그분이 너무하시네요 라고하며 종이 박스를
그냥가지고 나가시는것을.....난보았고..
그분은 날뚤어져라 쳐다보시고 가셨다...
내가 장성해서 신검이 나오고 면제를 받고 온날.....
내 아버지는 퇴근을 하시자 마자 신검 병무수첩을 가져오라
하시더니 그걸가지고 다음날 출근을 하셨다...
난 아버지의 퇴근후 받아본 병무수첩에 현역이란 도장이
찍힌 병무수첩을 말없이 받아 들었다...
그로부터 10일후 난 지원해서 군에 가버렸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그것도 홀로 논산으로 입대을 간것이다.
30개월동안 아버지는 모든연락을 안하셨고 ..
나또한 연락도 안했다..
오죽했으면 우리부대(철원기갑부대)아버지 동기분이 너의 아버지
는 별종이라고 까지 하셨다..
나 병장때 아버진 32년의 길고긴 전역을 하셨고 난 훈련중이라
는 이유로 아버지전역식(30사단)에 초청도 하지않으셨다..
홀직히 군생활에 이루말할수없는 구타.기합.자살.사고등등이
있지만 난 말하고 싶지도않다 ..
전두환때 들어가서 노태우를 찍으라고 아예1번에 부재자투표를
찍어야 제대시켜준다고 해서 난 찍었다..그때문에 제대도
우리 동기들을 하나라도 잡을려고 한달이나 늦추었다...
우리는 그후 캐나다로 이민을 갔고 지금은 15년이 지낫고
아버지는 지금도 나라가 어쩌느니 저쩌느니 말이 없으시다..
먼 타국에서도 ...
아버지와난 진심으로 나라를 위해서 군복무를 했을까??
아니면 그어떤 보상을 위해서 했을까??
군대는 가는것이나 안가는것이나...
별반 없다..
그러나 나의 친구나 이웃의 아들들이 말없이 가서 복무를 하고
온다...지금 이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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