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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헉..제 얘기군요 ㅠ.ㅠ

  • 23년 전

  • 999
0
저랑 똑같은 사연을 가지고 계시네요~ㅠ.ㅠ
개천절이 친구랑 여자애 100일 날 입니다~
아~ 정말 가슴 아프죠.. 힘내세요 ~ ㅠ.ㅠ

> 지금 술먹고 그냥 들어오는 길입니다.
>좀 많이 취했네요. 친구녀석이 생일이라서요.
>들어와서 잘려는데 아무래도 한자적고 자야 맘이 편할 듯해서요.
>친구녀석이 아주 좋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좋은 여자친구죠.
>사실은 그 여자를 제가 먼저 좋아했는데 안타깝게도
>지금 그 여자는 그 녀석이 사귀고 있답니다. 둘이서 오붓하게 앉아서
>속삭이고 술마시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저 녀석만 아니면 내가 이럴고 있을텐데 하고 말이죠.
>옛날에 제가 그녀를 좋아할 때 저는 한참 탈모중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나는 그만 자격지심으로
>해서 좋아한다고 제대로 말도 못하고 그냥 친구에게 양보했습니다.
>참 못났죠? 지금 굉장히 후회됩니다. 지금은 다시 머리가 많이 났거든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지나간 일이고 그녀는 이미 친구의 여자친구가 되었는걸요.
>그것도 아주 발전적인 관계로 말이죠.
>둘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좀 마음이 쓰려도
>저를 위해서라도 더 행복하게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저도 앞으로 다시 기회가 온다면 다시는 머리때문에 다시는
>그런 바보같은 일은 하지 않을 겁니다. 다시는요.
>술이 많이 과했네요. 지금 타자가 잘 안 보이네요.
>모두 머리많이 나시구요 머리숱좀없다고 너무 기죽어 지내지 맙시다.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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