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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탈모가 완치돼면 제일먼저 뭘 하고싶으세요?

  • 23년 전

  • 1,004
0
탈모가 완치되었는데, 예전처럼, 온머리가 흰머리가 아니였으면, 하네요..
음. 탈모가 완치되어, 머리많고 게다가 검은머리로 빡빡하게 있으면,
슬램덩크에서의 윤대협처럼 머리에 힘주고 싶습니다.
글구, 제가 정말 좋아해도, 앞에 한번 나서지 못했던 여자에게
밥한번 먹자고 신청했으면 하네요..
그냥 그렇게 하루라도 데이트 해봤으면 좋겠네요..
근데, 그렇게 하루 하면, 나중에 많이 괴롭겠죠, 아에
시작을 안한 것이 덜 괴롭겠지요..

전부터, 머리때문에 절 멀리 했던 사람들앞에서
머리 한번 손으로 뒤로 넘기면 얼마나 좋을까요...

운동해서 땀나도 머리걱정안하고
바람불어 머리날려도 걱정안하는
흰머리 염색하려고 지독한 염색약 맡지 않는 시간이
없다면,,,

정말 그런 시간이 없다면, 그런 빈 시간의 자리를
행복으로 채울수 있겠죠..
음.. 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그런 시간이 있었음 하네요...

오늘로 머리로 고민한지... 거의 10년이 넘네요..
예전에 나의 흰머리가 없어졌으면 했는데..
이젠...더이상 머리가 없어지면, 안되는데...

꿈에요... 누가 어떤 여자 소개 시켜준다고 그랬는데,
제가 속으로 생각했죠, 꿈속에도,,
나 안되는데,, 여자 앞에서 ,,, 내가 머리가 없는게
너무 그사람한테 미안한데...
음..
예전에 제가 머리가 좀있고
머리를 검은 색으로 잘 염색하고 다니던 시절
좋아하던 사람한테, 고백했죠.. 물론 딱지맞았지만,,
그땐 그여자가 미웠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여자가 그런것이 고맙네요..
지금의 이런모습을 그여자에게 보여주지 않아도
되잖아요...
어떤 남자애들이 하는말 중에 '못생긴 여자애들은 쪽팔려서 못데리고 다니겠어'
하듯이 그사람도 나랑 다니는게 창피하면 어떻게 해요...
음.. 지금은 그 사람이 나보다 더 나은 사람하고
잘 되었음 하네요.
오늘은 가을같고,, 또 바람도 많이 불어 제 없는 머리가 막 날리는통에
제마음도 이 하늘로 찢겨져...이렇게....주절주절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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