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대머리는 없지만 아버지가 머리 숱이 풍성하진 않으신 편입니다.
저도 이십대후반부터 조금씩 빠지더니
요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채로 일이년 지내니까
점점 속머리가 보이더군요...
그래도 대머리는 안될테니 괜찮겠지...하며
신경안쓰고 살다가
주말동안 가볍게 쓸어넘기고 빠진머리들 모아보니
이삼십여개가 훌쩍넘게 빠지길래 거울을 보니
세상에........
오늘 점심시간 근처 피부과 예약잡아놓고 가니까
의사선생님이 단호하게
'탈모 7기중에 4기 중반이다. 5기정도면 이식같은
수술로 대체해야하는데 지금 이미 많이 진행되었으니
일단은 약물치료를 해보자. 지금같은 상황이면 이삼년후에
대머리가 된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대놓고 대머리된다니....
충격먹고 바로 아보다트 한달처방받고 심란한 마음으로
오후일 마치고 집와서 방금 바로 한알 까묵었습니다...
하아......삼십초반인데.... 4기중반이라니...
약으로 효과가 있을까요....ㅠㅠㅠ
사진은 방금 찍은건데
혼자찍은것이다 보니 실제보다 풍성하게 나왔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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