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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사러간 경험.. 그리고 잡다한 이야기

  • 23년 전

  • 1,851
0
안녕하세요!
몇번 여기다 글을 올렸었는데 그때 마다 다른 아뒤를 사용해서 대박이라는 아뒤로 글을 올리는 것은 처음이네요.. 앞으로 대박으로 활동(?)많이 하겠습니다.
어제 모자를 사러 갔는데 제가 삭발을 했거든요.. 구준엽처럼..
모자를 파는 사람이 제 또래 (전 23살입니다) 여자분이시던데 모자를 써보는데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시더군요.. 어찌나 민망하던지..
다른데 갔는데 모자파는 아줌마가 저보고 머리도 없는데 벙거지가 잘 어울릴것 같다면서 벙거지를 권하던데, 어찌나 속에서 불이 나던지... 화끈거려서 미쳐버리는 줄알았습니다..
제가 머리가 짱구여서 모자를 좀 큰것을 쓰거든요..
이젠 모자도 마음대로 못사나?? 미치겠습니다..
그나마 여름에는 벗고 다니면 시원이라도 하련만.. 이제 추워지는데..
예전에 썻던 모자는 다 헐었는데...
담주에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새 모자를 장만하여야 할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 저 좋다고 쫓아다니는 여자가 있습니다..
어찌나 귀찮게 구는지... 그여자는 제가 탈모인지는 모르고 삭발한걸로만 알고 있거든요..
제 머리보고도 좋다네요..
그래도 저는 그 애가 맘에 별로 안들어서 잘 대해주지 못합니다..
제가 눈이 너무 높은가?? 암튼 그 애한테 미안하네요..
내년이면 졸업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큰일 났네요.. 가발써서 찍을수도 없고..
그냥 백구를 제 트레이드 마크로 인생을 살아볼라구요..
그래도 겨울에는 머리가 너무 시리네요...ㅡ.ㅡ
머리들 많이 나세요..
저도 이제부터는 발모프로젝트를 시행하려합니다..
프로페시아 1년 프로스카 1년 미녹 1년 6개월.. 스펠라707샴푸, 그로비스, 모발력, 닥터모..
다 부질없는 짓이였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제품과 자연요법으로 머리가 나도록 해야죠...
반드시 난다는 생각으로..
좋은 제품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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