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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씨에요!!!

  • 23년 전

  • 971
0
오늘 학교가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땡땡이를 칩니다~~~

낼도 학교가는 날인데 땡땡이 깔랍니다.

왜냐구요? 그냥요~~^^;; 오늘 걍 여행가요. 금요일날 면접보고 오늘 연락 준다고 했는데

붙을꺼라는 확신에 차있어서 지금 놀러안가면 인제 못간다고 생각한 끝에...ㅋㅋㅋ

저번주에 학교가서 애들한테 다 말했습니다. 수업전에 담배피우면서 노가리 까잖아요~~보통 그러져

나: 아그들아 ~~ 나 클났어~~
아그들: 왜 또그랴~~ 몬디?몬디?
나:느그덜은 다 행복한 넘들이다. 취직걱정하는것도 복이여 임마들아!~~ 난 머리가 빠진다니께.
워째 울과는 머리 빠지는 사람이 없어 다행이다.
아그들: 에구~~ 왜그런댜.. 별루 신경쓰지 말어.. 더빠지면 걍 밀어 버리면 되지뭐.
나: 오늘부터 킹카의 기준은 머리숱 많은 남자로 정하것다. 암만 미남이라도 대머리면 개털되는겨.

이런 저런 얘기를 잼나게 했죠. 저는 원래 제 고민같은거 혼자 가지고 있는 성격이 못됩니다.

제가 간염보균자라는거 친구들이 다 알고 있어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 없고 술자리에서 잘 놀고,

친구들은 다같이 맘 넓고 화통하고요~ 그런거 우울하게 있는거보단 톡 까놓고 얘기하면 정말

잼나게 얘기하면서 웃고 즐길수 있답니다.

내가 그렇게 얘기한 끝에 우리반 최고킹카는 백모씨가 됐져.(백모씨는 이른바 바야바~~ 수염 정말

많은데도 불구... 머리털이 거의 되지털수준의 뻣뻣함과 그의 머리속살을 본사람이 없을정도의

높은 밀도를 가지고 있음..)

제가 입학할때부터 지금까지 학교생활이나 만난 사람들과의 생활은 괴로운 점도 많았지만

잼나게 즐겼던거 같습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도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구요. 즐겁게 살아가면 머리도 더 잘나고 하고자 하는 일도

잘될꺼라 믿습니다. 네? 너무 상투적이라 위로하나두 안된다구요?!! 그렇담 죄송~~하구요.

저도 요즘 아주 끔찍한 꿈을 자주 꿉니다~ 어제도 꾸었는데 머리가 스치기만 해도 뭉텅뭉텅

막 빠지는 꿈을 자주 꿔요... 이게 나이트 메어입니다...-.ㅡ; (솔직히 현실과 분간이 안되는 꿈이라

정말 무섭습니다.) 그런고로 내가 얼마나 머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지 느낀답니다.

엊그제부터 녹차랑, 검은콩, 검은깨, 다시마, 미녹시딜 바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노력은 해보고~~!! 아싸~~!!! 포기는 그다음에....

저도 한두달간은 집에서 폐인같이 있었죠..(한두달이 모야~~ 거의 반년간...) 이제 그런짓 그만

둘래요.

이만 헛소리였습니다.... 죄송합니다~~~(^^)(--)(__)(^^:)

여행가기전에 한번 써봤답니다.

ㅡ 26세 대학 4년 브라이언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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