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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심심해서 써보는, 내가 대다모에서 배운 것들

  • 8년 전

  • 4,107
17
에효... 요새 백수질만 하고, 정신도 사납고 해서 글이나 써봐야겠다 생각이 들어

이제까지 제가, 대다모에서 수집한 정보를 나름 정리해 올려볼까 합니다.

사실, 별다른 내용은 없어요. 요새 뉴비 여러분들이 많이 유입은 되는데, 생각보다 우왕좌왕 하시는 것

같아서 써봅니다.

틀린 글이나, 보충하실 것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 말씀해 주세요. (욕하고 비난만..ㅠ 요새 제가 멘탈이

가루가 되어버려서^^)


1. 치료제는? -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와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사실, 치료제는 아니고 정확히는 지연제입니다. 우리의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 시간표를 늦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전은, 체내에 돌아다니는 5 알파 환원효소가 테스토스테론에 붙어, DHT로 바뀌는 것을 막습니다.

이를 통해 혈중 DHT 농도를 줄여버립니다. 피나는 2형을(갑자기 헷갈리는..), 두타는 1형과 2형을 차단합니다.

피나는 70%, 두타는 90% 가량 줄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지연 역할만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약을 먹었는데도

효과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이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전 탈모에 있어 DHT 이론을 다 믿지 않습니다. 거의 DHT를 거의 다 없애는데 왜 지연 밖에 못하는지...)


2. 바르는 약??? - 미녹시딜 (로게인)
회원님들이 계속 바르는약, 바르는약이라고 하셔서 궁금하실 겁니다. 미녹시딜입니다. 원래는 혈관확장제로

나왔는데, 부작용으로 다모증이 확인되었고, 이걸 특정 부위에만 적용할 수 있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르는약으로 통합니다. 몇안되는, 미 FDA에서 탈모증으로 허가된 것입니다. 혈관확장을 통해 영양분을 올려

발모 촉진을 한다는데, 최근 연구결과는 세포의 성장에 자극을 줘 머리가 나게 한다고 하는데... 사실 이게

중요한 건 아니죠. 부작용으로는 피부 발진이나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1ml씩, 하루 2ml에서

줄여쓰다 늘리면서 적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부작용이 반복되면 못쓰는 것이구요.

일부에게서 미녹시딜 액에 들어있는 성분때문에 발진이 일어나는데, 이럴 땐 폼의 형태로 사용하시면 괜찮다네요

로게인폼이 현재 약국에 있다곤 하는데, 구하긴 녹록친 않을 것 같아요. 가격도 비싸고...


---------- 여기까지가 공인된 약입니다. ------------------------------

그럼 보조제는?

3-1. 영양제 : 판토비가(판시딜), 비오틴, 맥주효모 등

약국에서 쉬이 권할 수 있는 영양제입니다. 많은 분들이 약국에서 사니 약으로 착각하시는데, 약은 아니에요.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영양제입니다. 판토비가와 맥주효모는 유효성분이 비슷비슷합니다. 맥주효모가 주입니다.

예전에 독일, 맥주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머리가 풍성하더라...라는 전설 아닌 전설에서 착안, 개발한 것이
판토비가입니다. 여기에 이것저것 보완, 조합법을 특허 내어 여러나라에서 생산 중입니다. 먹는 마이녹실이 많이

팔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판토비가는 비싸서 이것보다 싼, 맥주효모를 많이 드시기도 합니다.

비오틴... 요새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20대들이 많이 찾는 영양제입니다. 비오틴은 비타민B의 일종으로,

머리카락의 주요 구성성분 중 하나라, 먹으면 머리카락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3-2. 영양제의 효과는? - 글쎄요...
저 위의 세가지 영양제는 이것저것 들긴 했지만 결국 압도적으로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들이 비타민B군입니다.

먹어서 난다고 하면 얼마든지 먹겠지만, 사실 비타민B군은 종합영양제에도 무지막지한 양이 들어가 있고,

체내에서도 영양공급이 부족치 않다면 충분히 생산됩니다. 영양불균형만 아니면 그닥 효과를 보지 못할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드시는 것을 말리진 않습니다. 심리적으로 위안이 되긴 하니까요. 하지만, 경제적 타격까지 받아

가면서까지 먹는 건 쪼~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오틴을 먹긴 합니다만, 피부트러블이 올라오는 것 같아 최근엔 안 먹어요.)


4. 샴푸? - 효과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우리를 세이렌마냥 유혹하는 탈모샴푸가 무지하게 많습니다만, 사실 샴푸는 효과가 거~의 없다고 보심 됩니다.

성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유효한 성분이 풍부하게 든 샴푸도 많으니까요.

그러나 대부분 샴푸는 충분히 거품을 내 마사지하고 5분 내로 헹궈내야 합니다. 이 시간은, 흡수되기에 너무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결국, 좋은 성분이 많아도 피부가 먹지를 못하니... 한계가 명확하니 큰 기대는 ㄴㄴ하시길.

하지만 두피 관리엔 도움이 되니, 자신에게 맞는 샴푸를 찾으세요.

그런데 효과가 있는 샴푸는 뭔소리야? 라고 하시겠죠? 약용샴푸가 있습니다. 니조랄 등이 대표적이죠.

지루성 두피에 효과도 있고, DHT 차단에 효과가 있다고 알고는 있지만, 글쎄요.. 가격도 그렇고 아무래도

두피 상태에 따라 사용을 할지 안할지 결정해야 하니, 마냥 쓸 수만은 없겠죠.


5. 다른 도포제는? - 트리코민, 엘크라넬 등

제가 쓰는 상품입니다. 광고는 아니에요. 워낙 예전부터 판매되던 상품들이라... 제가 얘기를 안해도

글로벌하게 잘 팔리는 상품들입니다.

트리코민은 구리액입니다. 이것도 웃기게 탄생한 상품입니다.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되어 관련 상품으로 개발 중,

바른 부위에 털이 나는 것을 보고 두피에 뿌릴 수 있게 스프레이, 샴푸 형태로 나왔습니다. AHK-CU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상품입니다. 미국에서 임상 2단계에서 스탑한, 비운의 제품이죠. (반대로는 그만큼 효과가

없다는 소리기도 합니다.) DHT 1형, 2형을 차단하는 역할과 양모에 도움을 주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유효한 양이 들어있는 상품입니다. 간혹 구리액이라고 파는데, 1000ppm이라고 해야 0.1%입니다.

임상은 1% 이상에서 했으니... 굳~이 저런 제품은 안사셔도 됩니다.

엘크라넬은 알파트라디올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DHT를 차단합니다. 보통 여성에게서 좋은 효과를 보여

줍니다. 먹는 약과는 다른 기전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 중입니다.


아효...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길기만 무지하게 기네요.

암튼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아는 내용, 사용제품도 여기까지가 거의 다입니다.

개인적인 질문 있으심 달아주세요. 답변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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