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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성격이 원래 그러건지.. 참..

  • 23년 전

  • 1,318
0
굉장히 공감이 갑니다. 저 또한 댁하고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인 거 같습니다.
전 26살인데요. 저도 똑같습니다. 태어나서 어렸을 때 한 번 울고 한 번도
안 울었대요. 그냥 조용히 잠만 잤다는군요. ^^
대학교 올때 고민많이 했습니다. 대학교 생활잘못하지나 않을까 하고 말이죠.
그래도 친구들은 많이 사귔는데 아 글쎄 탈모란 놈이 대학교 1년부터 시작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좋은 대학생활을 그냥 조용히 보냈답니다. 아직
여자도 한 번 못사귀어봤어요. 여자들이 혹 싫어하지나 않을까 하고
두려워서 제대로 대쉬를 잘 못했습니다.
지금은요. 성격이 많이 변했습니다. 조용한 건 그대론대요 뭐랄까
나름대로 터프하고 자신감있게 살고 있습니다.
얘들이 조폭같이 변했다고 하던데요. ^^
아마도 프카먹고 머리가 좀 많이 나서 자신감이 붙어서 그런 점도 있겠지만
저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내성적이라서 안 그래도 남들보다 못하는 거 많은데
탈모땜에 더 못한다면 너무 아까운 거 같아서요.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했구요. 성격을 바꾸려고 나서야 할 상황에서는
나서서 일을 정리합니다. 계속 그렇게 하니까 성격이 많이 활달해지더군요.
선천적인 성격을 변화시키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불가능하다구는 생각지 않구요 변화시키는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구 봅니다.
그리고 저는 내성적인 성격이 그렇게 나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다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듯이 활달한 성격이 있으면 내성적인 성격도 있는거구요.
그리고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남에게 절대 피해를 잘 주지 않는 착한 사람들이 많죠.
자신이 좀 손해를 보더라도 말이죠. ^^
어쨋든 자신의 성격을 너무 탓하지 마시고 탈모라는 요놈땜에 너무 힘들어 하지도 마시고
힘차게 생활하세요. 그래야 복이 옵니다. ^^
저랑 많이 비슷하신 분 같아서 리플달았습니다. 프카랑 미녹 녹차 긜고 운동(요게 제일 중요)
계속하세요.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제 성격이 원래 내성적입니다.
>
>부모님 말씀으로는 갓난아기때부터 안울고 어려선
>
>때쓰지도 않았답니다.
>
>중고등 학교 조용히 지내 왔고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왔습니다.
>
>근데..고3때부터 조짐이 보이던 머리숱이 군제대할 시점에서..
>
>완죤히 초토화가 되니.. 안그래도 내성적인 성격에다
>
>부정적인 성격까지 짬뽕이 되서 . 복학을 할까말까 고민까지 합니다.
>
>저같은 분 안계신지 궁금하군요..
>
>제소원은 머리에 무쓰 한번 발라보는겁니다.
>
>머리감고 거울보면.. 미술 데생할때 나오는 남자 머리에서 좌우
>
>이마의 머리털을 뽑아논 형상이 보입니다.
>
>정말.. 이대로 가다간 완전히 사회에서 격리된
>
>어두운인간으로 연탄배달이나 하면서 살아야 할것 같네용..
>
>저만 이런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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