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 선배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정장 사고 두번째 결혼식 출장이였죠.
결혼식 앞두고 몇일전에 동네 미용실에서 머릴 잘랐는데..
제가 이마가 U자형이다 보니..앞머리 자르는것에 민감하거든요
이 단골 미용사 아줌마는 옆과 뒤는 참 잘잘라주는데 앞을 항상 일자로 자릅니다.
그래서 맨날 호섭이 스타일 나옵니다.
그래서 어제는 맘먹고(솔직히 미용사랑 머리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기 번거롭습니다.
괜히 자존심 건드리는거 같고 그래서..^^)
앞을 일자로 자르지 말고 이마라인 따라서 자연스럽게 해달랬더니
가운데만 빼꼼 몇가닥 남겨두고 V자로 자르는 것이였습니다. 집에와보니 가관이더군요
그래서 가위로 가운대만 좀 잘라냈더니 좀 낫더군요.
글고 어제 꽃단장하고 머리에 젤좀 발라주시고 나갔는데 다행히 머리문제는 없었습니다.
근데 신기한게 머리 털때는 거의 안빠지는데 젤바를때 살짝만 스쳐도 몇가닥 뭍어나오네요.
하여간 어제 용산 결혼식장에 갔는데 신랑이 20대 후반이고 그의 친구들이 좀 왔던데
탈모동지들이 좀 있더군요.
한분은 얼굴도 되게 잘생기셨고 정장발도 좀 받으시던데 정수리 탈모더군요..
근데 올백을 하셔가지고 어느정도 카바하시는데 뒷머리를 너무 길러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더군요.
하여간 결혼식 보면서...제발 결혼할때까지만 지금수준만 유지하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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