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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스무살부터 탈모 온것같아요..

  • 8년 전

  • 868
4
살면서 해본것도 없고 이룬것도 없는데 탈모가 와버렸습니다
직접적으로 알게 된건 제 누나가 머리좀 빠졌다고 해서 화장실거울로 확인해보니 예전과는 다르더라구요 그게 벌써 6개월 전입니다 시간이 빠르게 가는지 느리게 가는지도 모르겟습니다 이십대라는게 주변 친구들 보면 한껏 멋을 부리고 다니는데 제가 탈모라는걸 알고부터는 항상 그생각만 주변에 맴돕니다 요즘에는 제가 하고싶었던걸 열심히 해서 잊어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닥치는대로 배워볼려고 합니다. 저는이제 세상과 연을 끊은 느낌도 납니다 이렇게 공부에 몰두하게되면 가끔씩은 드는 생각인데 그냥 민머리로 살아도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곤 하죠 근데 이런 생각도 잠깐이고 일을 할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탈모 생각도 같이 와서 모든게 무너져버릴것만 같습니다. 사실 육개월간 자살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모든게 무너져버린것 같았거든요 제가지금 서있는 이십대라는 나이에서는 모든게 무너져버린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이 시간을 버틸수 있는지 모르겟어요 육개월 전부터 열심히 해오던 운동 다 끊었습니다 헬스장에 갈 용기조차 나지 않습니다. 아파트 헬스장인데 앞에서 담배를 필수 있는 구조여서 가끔씩은 담배를 피러 나갔습니다. 근데 사람이 힘들면 표정에서 다 보이나봅니다 운동 같이 했었던 형이
되게 고민 많아보인다고 말하는데 저는 그냥 네 라고 말할수밖에 없으니깐요 그리곤 하늘을 봅니다. 그 형도 같이 공감할수 없는 얘기니깐요 제가 살면서 아무한테도 말할수 없는 비밀이 생겼습니다. 그리도 최근에는 담배도 끊고 전자담배로 전향했습니다. 이게 몸도 더 건강해지는것 같긴한데 탈모는 멈출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잦고 싶지만 유전성털모인데.. 멈출수 있는게 아니기때문에 물 흐르듯 흘러가면 끝은 다 밀어버릴거라고 상각합니다. 바리깡 하나 사서 준비할려고요 아마도 진짜 스트레스 받으면서 든 생각인데 저는 정말 미숙아로 태어났습니다. 의사도 포기하라고 할 만큼요 아마 저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됬는데 이렇게라도 대려가려는 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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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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