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식 가발 쓰고 4박5일 연수 다녀왔습니다.
4인 1실의 방 배정이라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샤워였는데
그냥 남들 잠든 이후에 샤워실에 가서 씻고
새벽에 남들 깨기 전에 먼저 일어나서 씻는 것으로 해결했습니다.
덕분에 연수 기간 내내 피곤했지만
다행히 별 일이 없어서 피곤해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한 번 생긴 적이 있는데
연수 중에 갑자기 강사분이 앞뒤 사람이
서로 머리를 지압해주라고 하더군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순간 식은땀이 났습니다.
하지만 침착하게 뒷 분에게 그냥 저는 괜찮다고 말하자
뒷분이 별 반응 없이 넘어가주셔서
다행히 우려했던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깨달음이 있다면 평소에 가발 썼을 때도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웬만하면 모자를 썼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별 일 없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네요.
막판에 경험담 쪽지로 알려주신 모 회원님 정말 감사드리고
응원댓글 달아주신 대구가발러, jaytogo, 겐트, 복바우, 노라바365님께 감사드립니다.
걱정됐었는데 덕분에 힘이 많이 됐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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