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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 23년 전

  • 999
0
사람들 만나는 것이 꺼려지네요.
왠지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
머리카락이라는것 하나가 이렇게 사람을 황폐하게 할 줄은.....

솔직히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남녀 모여서 동네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친구 한 녀석이 디지털카메라를 샀다면서 애들을 막 찍는것입니다.
디카 즉석에서 찍자 마자 바로 보이는거 아시죠?
날 찍은것을 한번 봤습니다.
한숨밖에 안나오더군요.
다른사람이 보는 내 모습이 이런가? 생각을 하니까 갑자기.........

앞으로 생활패턴을 바꿔야겠네요.
아무래도 사교적으로 여기저기 화려하게 돌아다니는건 다시 생각해봐야할듯.....
그리고 사진이라는 것도 이젠 다신 찍기가 싫네요.

아........이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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