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가 막힙니다.
말이 안나와요.
그냥 어디 게스트로 나와서 지껄여도 기가막힐 말들을
자기가 진행하는 라디오프로에서 그것도 고민하는 사연을 읽다가!
"자기는 일없으니 대머리들 놀리면서 살겠다?"
무니중이 아티스트라고 했다는 말에 사람들 흥분하는거..
그거 이거에 대면 암것두 아니지 않습니까?
이거 그대로 넘어가면 안됩니다.
우리들의 힘을 보여줍시다.
신해철의 정중하고도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야만 하는 일인것 같습니다.
대머리를 놀리면서 살겠다?
거울한번 보고 속 한번타고..
머리카락 몇가닥에 한번 웃고 열번 우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여러분들!
스스로를 교주라고 믿는 신해철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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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 신해철(34)이 라디오 진행 중 ‘대머리’ 비하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신해철은 지난 18일 오전 2시부터 3시까지 SBS라디오 파워FM(107.7㎒)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을 진행하던 중 20대 여성 청취자의 탈모 고민에 대한 사연을 6분여 동안 소개하면서 진행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보여 청취자들의 빈축을 샀다.
그는 ID가 ‘고도리’인 24세 여성 청취자가 보낸 ‘나 대머리 될 것 같아’라는 제목의 사연을 읽기 시작하면서 “사실 나도 아내가 병에 걸려 항암치료를 받을 땐 혹시 대머리가 되는 게 아닐까 하고 가슴이 철렁 내려 앉더라. 하지만 지금은 아내가 다 나아서 철렁했던 거 다 잊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연 말미에 “머리가 되면 어때 우리 당당하게 살자고요”라는 대목에서 신해철은 “스물네살의 여성이 대머리가 되면 그렇게 당당할 순 없겠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곧바로 말을 바꿔서 “대머리가 되면 더 좋을 수도 있겠다”면서 횡설수설 얼버무렸지만 어떤 말로도 마무리가 되지 않자 급기야 “계속 그렇게 사세요. 어쩌라고, 중요한 건 내가 대머리가 아니라는 사실이걸랑… 내 머리가 굳건히 버티고 있는 이상 나는 대머리인 사람 놀려 먹겠다”면서 한술 더떠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를 보면 내가 대머리가 될 것 같진 않다. 원래 이마가 넓다”고 자신의 외모로 얘기를 돌렸다.
방송이 나간 뒤 ID ‘허허’라는 청취자는 라디오 홈페이지 게시판에 “신해철이 굉장히 좋은 뮤지션이고 매력적인 사람인 줄 알았는데 대머리를 놀려도 상관없다는 앞뒤 안 맞는 괴변에 너무 실망스럽다”면서 항의성 긴 글을 올렸고, “(신해철이) 너무 입담 좋다, 입담좋다 하니까 점점 생각없이 말 내뱉는 거 아니냐”며 불쾌감을 드러낸 청취자도 적지 않았다.
신해철은 지난 7월 11일엔 라디오프로를 녹음하던 중 “힘들어서 더 이상 방송을 못하겠거든요. 나머지 시간은 음악을 들으시고요”라는 말을 남기고 스튜디오를 떠나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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