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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이랑

  • 23년 전

  • 1,405
0
방금전까지 친구려석이랑 스타를 하고왔네요
약대 다니는 녀석인데
공부 정말 열심히 하는 녀석이죠
전 사교성이 별로 없어서
남들에게 먼저 말을 걸어 친해지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죠
그져 시간이 지나다보면 어영부영 안면 읽고 이런저런 관계로
주로 사람들과 대인관계를 갖는 편이죠
그래서
설령 어느 정도 관계를 맺었다고 해도 그렇게 친해지지는 못하죠
그런데 그녀석만큼은
제가 먼저 접근했습니다.
먼저 친해질려고 노력했죠 (일부로 말걸고 등등)
나랑 똑같은 시기에 탈모가 진행되었던 녀석이었는데
프페효과를 톡독히 보는지 이제 거의 정상에 가까워진녀석이
전 약물을 복용해도 여전히 서서히 진행되고 있구요
그녀석을 원래 머리카락이 굵고 두꺼운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탈모가 되도 머리카라가이 서서히 가늘어져서 빠지는게 아니라
한꺼번에 왕창빠졌죠
반면에 저는 전체적으로 빠지면서 머리카락은 서서히 가늘어졌죠
지금은 제가 더 심각한 상태입니다.
괜히 쓸대없는 말이 길었군요
그녀석을 오늘도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저랑 잠깐 게임은 했죠
매일 아침 일찍 도서관에서 저녁 11시까지 공부하고 나온답니다.
전 아침 늦게 일어나 하루종일 컴퓨터하고 티비보다가 그것도
모자라 그녀석과 또 겜방가고
완전히 극대극의 생활패턴을 살고 있는 언발런스한 친구
그놈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놈 나는 폐인
지금이야 친구지
더 나이먹고 제가 이생활 계속한다면
더이상은 친구 아니겠죠
그녀석이 같이 놀려고 해도
제가 그녀석을 떠나겠죠(수준차이나서)
지 약사 되고 어디 아픈데 있느면 약 꽁자로 줄테니 찾아오라는 말에
빈말인줄은 알면서 왜 그렇게 든든하든지
'나같은 놈한테도 저런친구가 있구나!' 하고
' 내가 그래도 인복은 있는 모양이구나!' 하고
그저 답답해서 푸념한번 해보았습니다.
전 오늘도 새로운 내일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계획하면
하루를 접습니다.

ps : 친구야! 니 이 사이트 아나?
내가 하루에 한번씩은 꼭 들리는 사이트다
니 내가 탈모었는 줄 몰랐제?
친구야! 공부 열심히 하고
내년에 시험보는거 꼭 합격하레이
내도 니한테 부끄러브지 않는 친구가 되기위해 노력할께!
친구야! 사랑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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