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제게님...*
진심으루다..츄카드려요~~~~
그카고.................무지무지부러버라~~~~~~~~~~~~~~~~~~잉!!!
하늘에선....
가끔씩....
인간들에게...
선물을....
내려주신다는말....이있더군여~~(전..카토릭신자아냐유~~)
트레제게님께서....
착하고...욜씨미....
사셔셔....
그녀와의....
인연을....
내려주신겁니다*^^*
그녀와...이쁜사랑...
하시구여~~~
제아이디....
언급해주신점...
무지무지...
감사감사...초~~~~감사해요*^^*
트레제게님...화이링~~~~~~!!!
>우선 전에 제가 올린 [어제의 이야기]란 글을 보고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내용은 그 내용과 이어집니다.
>
>그녀를 또 만났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수많은 일행들과 함께 만난게 아니라, 단 둘이서 만났습니다.
>
>하지만 역시 탈모가 굉장히 신경쓰이긴 했습니다.
>밥먹을때 좀 불편하더라고요. 다들 아시죠? 마주보고 밥먹으면서 서로 머리를 정수리를 보게 되잖아요. 제가 정수리 탈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워낙에 숱이 적은편의 머리라서 그런지 뭐를 먹기가 그렇게 불편했답니다. 그렇다고 고개를 뻣뻣이 세운채로 뭘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식사는 무리없이 했지만 사실.. 걱정이 떠나질 않았었죠.
>
>그리고 나의 짧은 머리에 대해 그녀역시 그냥 넘어가진 않더군요.
>"너 왜 머리 안길러 길러봐~"
>-"난 원래 머리 안길러." (쉽게 대답했지만 이 대답을 하기까지 얼마나 흠칫하고 긴장되던지..)
>"왜 안길러? 일하는데서 못기르게 해?"
>-"아니."
>"그럼 왜 안기르는건데."
>-"나 내 머리 내가 짤러." "정말?" -"어. 내가 짜른지 2년반 됐어."
>"그런데 말이야. 니 머리 자세히 보니까 ................."
>두근 두근 두근 두근...긴장 이빠이.. 얼마나 떨렸는지 모릅니다. 눈치챈걸까? 머리숱무지 없다고 하면 난 어쩌지?? 정말 겁났습니다.
>"니 머리 말이지..."
>헉..
>헉.......무..무슨 말을..
>"꼭 알같애!!!!!!!!!!!!!!!!!!!!!!!!!!! ^0^ 꺄악~~~~~~~"
>-"헉......그..그러냐? -.-"
>"응. 머리가 동글동글해갖고 꼭 알같이 생겼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정말 진땀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어찌나 조마조마했던지...
>
>어쨌든 그렇게 기쁨과 행복과 함께,머리에 대한 걱정이 공존한 데이트였습니다. 그렇지만 탈모와는 상관없는 그녀의 관심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저녁때 Msn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평범한 이야기, 쓸데없는 질문, 다른사람 이야기, 안부묻기 ........이러다가
>중간쯤엔 서서히 서로 은근히 떠보는 식의 질문, 고도의 심리전 (-.-) ...........이러다가
>결국은 진짜 솔직해졌죠. 곧이어 가슴 떨리는 고백. 그에 이은 느끼한 대화.
>그렇게 전 그녀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모든 작업은 msn으로 이루어지네요.^^) 만남으로 치면 두번째 만남이고 일수로 치면 처음만난지 3일째네요. 너무 빠르게 이렇게 되버렸네요. --
>약속했습니다. 서로만 바라보기로...
>내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오늘부턴 다른 남자한테 안기거나 손잡지 말라고,
>그녀도 나에게 말하더군요. 오늘부턴 다른 여자안거나 손잡지 말라고...
>우리 서로에게만 그러자고..
>
>지금 기분이요?
>물론 좋습니다. 기대감, 행복감......... 이제 곧 추운 겨울이 오는데 때맞춰서~~ 으흐흑..
>하지만 역시 두렵기도 합니다. 서로 너무나 빨리 가까워진건 둘째치고...( 어차피 오래끌더라도 좋을 건 없으니깐..)
>머리..
>머리..
>머리..
>이게 걱정이네요.
>그녀가 아직은 모르는것 같지만 언제까지 모를지...... 내 헤어가 지금 이 상태라도 유지되면 좋겠지만 언제 갑자기 더 빠질지.......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밥먹을땐 어떻게 해야할지. 밥먹을때마다 오늘처럼 긴장될거 같아서 같이 식사하기가 우려될 거 같기도 하네요.
>
>이 사이트 와서 그런 글들도 참 많이 보았죠.
>[눈물을 머금고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녀는 내가 왜 헤어졌는지 모를거다. 나를 나쁜놈으로 오해하겠지. 하지만 차마 말할 수 없다. 그녀를 너무 좋아하지만 더이상 자신이 없다]고 한 남자분
>[남자친구와도 깨지고 집에만 박혀있다. 누굴 만나는것도 두렵고, 그저 죽고싶다.]고 한 여자분
>어차피 이 글을 쓰신 분들도 저와 같은 문제를 안고계시던 분들이니까요.
>잘된건지......안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정말이지 너무나도 많은 고민끝에 결혼도 포기하고 여자도 포기하자는 결심을 내렸었습니다. 괜히 그런거에 연연하면 나만 더 스트레스 받을거라고..
>그런데 그런 결정을 내린지 일주일도 안되서.. 그녀가 나타나고 이렇게 되버렸네요. -.-
>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언제까지 숨길수도 없고 다 알게 되겠죠. 그냥 한번 시작된 인연 잘해보고 싶습니다.
>그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리 이쁘지도 않고, 화장도 진하게 안하고, 또 나처럼 그림(만화)을 그립니다.(지금 공모전에 낼 원고를 그리는 중이랍니다.) 때론 어린애처럼 천진난만하고, 겉멋들지 않고 순수하고... 그리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스킨쉽에 무지무지 적극적이랍니다.
>
>정말 머리걱정 안하고 잘해보고 싶습니다. 나에게 정말 몇 안될 인연일테니까요. 정말 오랫동안 혼자지내다가 힘들게 만난 아이니까요. 마지막 인연이라 생각하고 잘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 힘을 주세요. 브라이언님, 양띠청년님, 잠재적대머리님, 카르마님, 킬러4u님, 질문남님,지네딘지단님 고구마님 그리고 모든 여러분.
>힘들때마다 항상 이곳을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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