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내세요. 저도 비슷한 감정 느꼈구요.
중요한 것은 자신감인것 같아요. 지금 님한테 필요한것도. 전 머리가 군대다녀와서 무지 많이
빠졌어요. 너무 당황한 나머지 계속 모자를 쓰고 학교생활 했구요. 왠지 모자를 쓰고 있으면
안심이 되고. 그치만 졸업을 한학기 놔두고 걱정이 되더군요. 모자쓰고 회사 면접 볼 수도 없고.
그래서 이기회에 모자를 벗기로 했죠. 모자를 벗으면 주위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들 많
이 하시는데요. 본인이 걱정할만한 일들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 벗었다 하는 사람도
많고 가끔씩 머리 관리 잘해야 겠다고 우스갯소리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농담정도고. 여자후배
들도 처음엔 조금 놀라는 듯 했지만 조금 지나니까 평상시같이 대해주더군요.^^ 무엇보다 제자신
에게 당당해진게 자신감도 다시 살아났고. 대기업에도 좋은 조건으로 취업했습니다. 그렇다고 제
학교가 일류 아니구요 토익이 높은 것도 아니고, 자격증도 없어죠. 자신감 하나로 취업한거죠.
자꾸 움츠려 들수록 인생도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머리가 외모에 80%이상 차지할 정도
로 중요하죠. 그치만 그것 하나의 아킬레스건때문에 나머지까지 희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
니다. 이제 그만 모자 쓰시구요. 자신있게 다니시길. 생각보다 님을 이해해 줄 사람들 많거든요.
힘내세요. 당당하고 자기 자신에게 충실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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