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군요
오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제 주변을 떠나는 사람들 소식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친구도 그렇고 친구 부모님들도 그렇고....
탈모가 성격에 많이 영향을 끼친다는 말에 공감하겠습니다. 할아버지 소식을 듣고 슬픈 마음보다 먼저 걱정이 앞서는군요. 친척들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내가 이정도 까지 황폐해져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의 죽음 앞에서도 머리에 신경이 쓰이는 내 자신이 저주스러울 정도로 혐오스러웠었는데 몇개월이 지나고 기억에서 지워지고 있고...... 제가 지금 수험생이기 때문에 입시 때문에 자살했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어느정도 번듯한 대학에 합격한뒤 죽어버리겠다는 다짐을 계속 해 오고 있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13일까지 원서를 써야 한다는 핑계로 집에 남아 있는데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언젠가는 갸야 할텐데 모자를 쓸수도 없고....... 병신새끼 내가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지금은 누군가에게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도록 죽도록 얻어맞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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