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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금연과 탈모치료 이야기

  • 8년 전

  • 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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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떄부터니 담배를 입에 댄 지도 어언 33년이 되었네요 중학교 때는 그냥 그랬고 고등학교때부터 본격 피우기 시작햇으니 못해도 30년 동안 단 하루도 안피울 날 없이 피워댔습니다.

많게는 (특히 술마시는 날) 하루 2갑, 보통 하루에 한 갑 정도 피웠구요.. 아직까지 큰 병치레 안하고 살고 있음에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마침 회사 흡연실도 폐쇄되었고 하여 )결단을 하였습니다 다만 그간 30년간 피워 온 담배이기에 혼자만의 의지로 끊는 것은 아예 불가능한 것으로 전제하고 누군가가 전해준 유통기한 지난 금연패치를 호기심으로 절반 정도 손등에 붙여보았습니다.

담배를 피고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긴 했지만 참을만은 하더군요 이래서 하루에 5-6개피만 피워보니 이거 왠지 끊을 수 있을것 같은 막연한 생각이 듭니다. '한 번 해볼까'하는 마음에 동네 의원을 찾아가 챔픽스 처방을 받고 나와 인생의 마지막 담배 한 대 피우자 하고 한대 피웠습니다.

왠걸..... 시도때도 없이 생각나던 담배가 약을 복용한 이후
너무나 편안하게 금연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내가 끊으면 다 끊는 거다 했는데
아직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은 성공인듯 합니다.
한가지 궁금한건 이게 과연 약빨 떄문인가 아님 끊을만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챔픽스로 금연하신 분 중 약을 끊었을때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부작용은 복용시에 심한 속쓰림 현상이 대략 5-10여분 간 지속됩니다. (조금 괴롭습니다)

탈모는 지난 93-94년도 부터 서서히 발현되어 2000년 초반에 이미 모두 털린 상태입니다.
인생 마지막으로 치료나 한 번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종로 ㅇㅅ의원 성장인자 치료와 경구약 복용 동시 진행 중입니다.
9월까지 정수리 상황 보고 치료의 기미가 보이면 전두부,이마만 모발이식 받고자 계획중입니다.

탈모약(피나스테라이드, 비오틴)에 비타민 B에 혈압약에 금연약까지 아주 약을 입에 딜고 사는
요즘이네요 ㅠㅠ 금연이든 탈모든 하루 빨리 잡히길 기대해 봅니다.

모두 금연, 폭풍득모 하세요~~~~
P.S: 금연 고민 중이신 분들 일단 시작해 보세요 생각했던만큼 지옥은 아닙니다
현대의학의 힘을 빌려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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