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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도 미용실을 서성이다 왔다...

  • 23년 전

  • 1,545
0
전 아예 치료 되기 전엔 미용실을 가지 않았죠.
거울보다가 미친놈처럼 혼자 삭발하다가 밤새고,
쥐뜯긴 머리같은 걸 어머니께서 아침에 삭발해주셔서
회사 출근한 적도 있었죠. 어머니께서 많이 마음 아프셨을 겁니다.
죄송스런 일이죠. 그 때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상당히
피폐해져 있었나봅니다.

치료 1년 6개월 전까지도 전 집에서 잘랐거든요.
그 전기 이발기도 사다놨었는데...

혹시 어머니께서 솜씨가 좀 있으시면 집에서 잘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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