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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

  • 23년 전

  • 1,337
0
저는 춘천에 입대했었구요...
15사단 훈련소에서 훈련 받았습니다...
제 경험으로 볼때...보충대에서는 숨겨서 먹기가 가능하지만...
일단...군복이 주어지고 난 후부터는 조금은 힘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방법이 있긴합니다만...
음...일단...
몸만 들어가게 되잖습니까?? 군대란 곳은...
유일하게 옷만 입고 가게 됩니다...
옷에 넣으십시오...
후시딘에 넣던...어디에 넣던 일단 넣으신 후에...
한 이틀정도는 사복차림이니까...그냥 그렇게 지내시다가
3일차 정도에 군복이 주어질 겁니다...
그럼 그때...제빨리...더블백 구석이나...군복 주머니에 쑤셔 넣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요즘은 모르겠지만...세면백구석이 가장 좋을듯 보입니다...(저땐 검정색 가방이었습니다..)
저는 춘천에 있다가 각 사단 훈련소로 배치를 받았어서 논산이라던지 의정부와는 좀 틀릴수도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춘천쪽에서 각 사단 훈련소로 가는것이 더 검열같은것은 빡세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세면백에 넣는게 성공하신다면...제 생각에는 훈련소에서도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하루에 한번 먹는것이기 때문에...아무도 모르게 드실수도 있습니다...

헌데...혹시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궂이 후시딘 같은것에 숨겨서 가져가지 마시고...
일단...프카 같은경우는 4등분하기 전에 덩어리 상태로 몇알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솔직히 말하십시오...
저 꼭 먹어야 하는 약이 있습니다...라구...
무슨약이냐고 그러면...전립선 어쩌구...하여튼 그럴듯한 말을 준비해 두십시오...
그럼 거의 다 가지고 있어도 좋다고 할겁니다...
만약에 안된다고 압수한다고 그러면...온전한 약 몇알만 그냥 갖다 주십시오...
(나머지는 다른곳에 잘 짱박아 두십시오...)
분명히 나중에 돌려주게 되어있습니다...그리고 몇주지나서 조교와 친분이 좀 생겼다 싶으면
조심스럽게 약 얘기를 꺼내시기 바랍니다...
조교도 우리같은 보통 사람입니다...친구같은...^^...다 이해해 줍니다...그런것은...
다만...머리나는 약이라는 말은 좀 그러니까...다른 병명을 준비해 두시는것이 중요한듯 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보충대에서는 절대로 자수하지 마시고...
잘 짱박아 두시기 바랍니다...보충대는 3일만 있으면 빠이빠이기 때문에
혹시 뺏기게 되면...좀 그렇습니다...

제가 97년도에 군대를 다녀와서 좀 틀려졌을 수도 있겠지만...
훈련소에서는 제가 말씀드린 방법을 쓰신다면 거의 100% 계속 드실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하시고...
군대 좀 힘들더라도...남자라면 다 추억이 됩니다...
그냥...남자 고등학교 함 더 들어간다 생각하시고...참으시면...괜찮은 친구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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