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비님 정말 멋진 글입니다. 글 속에 스며있는 님의 정신 또한 멋있구요.
..글구 밑에 21살좌절님.. 지금 자전거 여행 가면 얼어죽어요--..
전 22살 여름 가장 더울때, 자전거 여행 갔었는데, 그때 정말 타 죽을 뻔 했음.. 살 탄 흔적이 1년은 갑니다. 그래도 그때 여름엔 그런데로 버틸만 했죠.
전 충남 공주에서부터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한의 반 이상은 가로질렀는데, 도착해서 사진 찍고 소주한잔 하고 담날은 너무 힘들어서 자전거 택배로 보내고 버스 타고 올라왔죠-- 가는 데만 5박6일 걸렸습니다. 잠은 거의 텐트에서 자구요. 두번 모텔..
며칠전에 심심해서 자전거 타고 금강변 함 돌았는데 눈길이라 잘 나가지도 않고 또 엄청 춥더라구요. 그리고 눈길에서 타는 거라 체력 소모가 훨씬 빨라요.
자전거로 전국여행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힘든 일인데, 지금과 같은 계절에 날씨라면 거의 죽음입니다. 사고의 위험도 훨씬 크구요.
정말 극한의 고생을 맛 보실텐데.. 다른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어떨지 생각합니다.
>난 세상누구 보다 멋진놈인데...
>
>부딪히면...깨지면.. 깨지면 그 뿐 아닌가요?
>
>자신감이 없어서... 이렇게 멋진 날 잃어 버릴 순 없어요.
>
>미친개 처럼 달려!!
>달려라..............
>무조건 달려라..........
>미친개 처럼 혀를 내밀고 달려라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할 정도로..
>하얗게 개거품 일 정도로..
>달려라..
>쓰러진 곳이 어디든,
>그곳에 누가 있든,
>쓰러졌으면 가만히 누워 있어라.
>최대한 편한 자세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때까지.......
>그리고
>.
>.
>.
>.
>.
>.
>원래 있던 네 자리로 돌아가라.
>그러면 실연은 없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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