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읽었어요.. 저도 참 많이 힘들답니다.. 나이가 저랑 비슷한분이라 더욱더 공감대가 생기는군요..
정말이지 같이 소주라도 한잔했음 좋겠네요^^
저도 공부해야되고 취직해야되고 색시도 얻어야되고 정말이지 참으로 할게 많은넘입니다..
근데 저의 주된관심사가 머리.. ㅡㅡ:
정말이지 딴거도 할거 태산 같은데... 주위에는 다들 머리숱이 넘쳐나서 젤 무스 잘만 바르고 다니던데.. 맘이 넘 아파요...
미용실 못간지 언 3년... 맨날 동네 이발소를 가죠..
수영장 못간지도 언 3년... 낮에 시내 안나간지도 정말이지 한 일년쯤된것 같네요..
집엔 옷보다 모자가 더 많고... 증명사진 안찍은지도 언 몇년... 버스타면 절대 자리 안 안습니다..
워낙 노인공경이 투철해서 ㅡㅡ:
머리 감을때 우수수수.... 정말 맘도 우수수수...
한번씩 거울보면 휘발유를 확뿌려서 다태아버리고도 싶었고 전쟁이나 확 터져서 다 죽었음 좋겠고..
자살까지는 생각 안해봤지만 그래도 넘 힘들더라구요.... 이넘의 시벌같은세상..
조물주는 기왕 사람 만들어 줄거면 다들 공평하게 머리좀 같이 맞춰서 그렇게하지 ㅡㅡ::
"머리" "탈" "대" 자만 들어도 섬뜩섬뜩하고 친구들이 어제 머리갂은 이야기하면 괜히 오지도 않은전화기 잡고 "여보세요"...... 바보도 아니고.... 난 정말이지 멍충이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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