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거의 머리를 포기하다시피 살아가는 31살 총각입니다..
(외모는 40대초반)
거의 남의 글만 읽고그냥 지나쳐 버리는데..오늘은 너무 열받아서 이글을 씁니다..
저희 회사는 오늘부터 설 연휴를 보내게 되어
오랬만에 효도좀 할려고 어머니를 모시고 장에 갔습니다..
여기 저기 떡도사고 고기도 사고..하여간 연휴동안 먹거리 사느라..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데..
제가 어머니 옆에 서있었거든요...그런데..주인 아주머니가 오늘은 남편도 같이 왔네...그러는거
아닙니까?
순간 당황한 저희 어머니.."이 아줌마가 농담도..우리 아들이야"
라며..그 진짜..황당한..야그를 무마시킬려고 하는데...이아줌마 왈" 에이..딱 보니까..신랑인데..멀"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시선을 어디다 둘지 몰라 "엄마..나먼저 차에 가 있을께...'라고 한마디를 남겨두고..먼저 차리를 뜰라고 하는 찰라..나의 뒷통수에서 들리는 한마디.."어머..진짜 아들이야..근데 머리가 왜저래?"
저는 증말 그아줌라 머리를 식칼로 박박밀고...눈깔을 후벼파고 시퍼습니다..
그사람들 많은 시장통에서 옆에 젊은 아가씨도 있었는데..
만약에 지자식 머리가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그 아줌만 아마 천벌을 받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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