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어떻게들 지내셨는지요
무사히 지내셨는지를 물어봐야하냐요?
어제는 아침일찍 산소에 갔답니다.
그래서 머리손질할 시간이 별로 없었지요
대충 헤어로션 바르고
갔는데
헤어로션이란게
머리에 기를기 잘잘 흐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겁니다.
그것도 바르고 활동성이 별로 없으면 모르겠으나
그거 바를고 이러저리 다니고 그러면
젤처럼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2대8머리에는 쥐약이지요
탈모인들에게 헤어로션으로 스타일 연출은 안좋은것 같습니다.
첨에는 친적들이 머리 멋있다고 하더니
자꾸 변하는 머리스타일 보고 아무 말도 안하더군요
고개를 똑바로 들수 없었습니다.
시선을 마주칠수 없었습니다.
이동할때도 항상 맨 뒤에서 걸었습니다.
젠장 빌어먹을....
그리도 무사히 하루를 끝마쳤습니다.
무슨 큰 시험 하나 끝난것 처럼 시원했습니다.
이제는 다가오는 추석때까지는 마음 편히 지낼수 있겠네요
전 전에 머리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바랄 뿐이지만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한 그건 무리겠고
앞으로 사회생활을 어떻게 할런지
참으로 암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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