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운동를 합니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땀흘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헬스장을 바꿨었습니다.
탈모가 시작된 후로는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운동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바꿨습니다.
그러면서 오직 운동만 했습니다.
전처럼 헬스장에서 대인관계같은건 맺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대인관계를 안맺더라고 적어도 관장과 코치하고는 알고 지내야하는데
전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을...
바보가 아닌 이상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것 아랑곳 하지 않고 묵묵히 운동만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먼저 다가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주 몸 좋은 아저씨였죠
그 분은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분을 제 운동 스승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제가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래서
운동하는 방법이 많이 틀렸던가 봅니다.
대인관계도 안쌓으니 누구 하나 지적해 주지도 않았구요
하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나오면서 그 틀린 방법으로라도 열심히 했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그 몸 좋은 아저씨가 와서 제 틀린 동작을 지적해주시고
같이 운동하자고 하셨습니다.
오늘도 그 아저씨랑 같이 운동하고 오는 길입니다.
오늘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무지 빡세게 했거든요
적게 잡아도 연세가 45세 정도되 보이시는데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줄 모르겠습니다
전 오늘 완전히 허접됬습니다.
저도 깡다구로 치자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정도로
악기있고 한 체력하는 놈인데
오늘은 밥을 무실하게 먹어서인지 완전히 힘한번 못써보고 깨갱거렸습니다.
아저씨에게 미안했습니다.
원래 운동이라건 어느정도 비슷비슷한 힘을 가진 사람들끼리 해야지
서로 서로 도움이 되고 그런건데
제가 완전히 밀리니까 도움만 받았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또 한가지 죄송스러운점이 있다면
머리때문인데
왜그런지는 동지분들도 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교수님들고 강의 시간에 모자쓰면 시러하잖아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시간대를 맞출수 없는 겁니다.
일주일 6번 나가면 그중 많이 만나야 2번 정도 입니다.
내일도 만날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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