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일을 도와드리러 시내에 나갔습니다.
매직도 하고하여 모자를 쓰지 않고 나갔습니다.
시내로 가는 버스엔 저녁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시내에 도착에서 버스에서 내리자 여자들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제 머리봐. 재수없어...ㅡㅡ;;"
호섭이 머리라서 어쩔수 없는 이 심정.... 아주머리가 앞머리를 잘라버려서 머리가 호섭이 됐습니다.
거기다가 시키지도 않은 붉은색 코팅을 입혀놓다니....
나올때는 몰랐는데 집에와서 밝은 형광등에 비쳐보니 붉디 붉은 적색입니다.ㅡㅡ
가뜩이나 머리숱없어서 사람들 시선끌지 말아야 하는데 적색으로 코팅해놓으면 도대체 어떡해 하라는것인지....
어머니의 일을 도와드리고 집으로 가려고 건널목에 있는데 어떤 남자자슥이 쳐다보면 지 여친에게 속삭이더군요. 대머리되겠다.
밤이라서 평소때 머리봐도 대머리 되겠다는 소리 거의 못들었느데 매직하여 두피가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 대머리되겠다니.....
우리나라 사람들 말을 너무나 함부로 하는것 같습니다. 괜히 별것도 아닌걸로 신경질 나게 만드는 군요
에티켓 정도는 지키는 한국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뜩이나 머리빠져서 열받는데 불난집에 부채질하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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