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쵸..내노력여부에 달려있는게 아니여서..
더욱더 힘들게하죠..
정말이지 돌아버릴거 같습니다..
>대다모 동지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모발살림 좀 나아지셨습니까..?
>
>탈모라는 지긋지긋한 호환 마마보다도 무섭고 불법 비디오보다도 사람 심신을 황폐화시키는 괴물과 싸우느라 얼마나 힘이 드시는지요..?
>그 탈모보다도 더 지독하고 무서운 업자들의 사탕발림에는 안 넘어가셨는지요..?
>
>저도 참..요즘 죽을 맛입니다.
>1달이 1년 같습니다. 탈모증을 인식하고 부터는 시계가 마치 멈춰버린 것 같습니다.
>한동안 호전이 좀 되나 싶더니 드디어 피나스테라이드 쉐딩이 왔는가 머리숯 너무 너무 잘 줄어듭니다.
>(11~16주 정도에 쉐딩이 발현되는데 10주정도부터 쉐딩이 왔으니 교과서적으로 오는군요)
>쉐딩무섭습니다. 아무래도 내복약 쉐딩이라 그런지 옆머리, 뒷머리같은 탈모 영향지대 이외 지역의 모발들도 잘 빠지고 가늘어지고, 뭐 M자와 전체적 인 윗머리 지역의 숱은 말할거도 업군요.
>M자와 앞머리탈모가 주로 되다보니 약발은 나만 잘 받으면 된다는 걸 알면서도 퍼센테이지에 마음 졸이는군요..
>빠지라는 살은 죽어도 안 빠지더니 머리는 죽어라 빠지지말라고 해도 훌훌 잘 빠져나가니 참으로 뭐라 할지 모르겠습니다.
>허리 3인치 줄이기는 정말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머리숯 팍 줄어드는데는 힘도 안들고 시간도 짧으니 참으로 황당합니다.
>
>피나스테라이드를 본격적으로 복용하면서부터 맨날 인터넷을 항해하며 대다모 게시판 검색, 탈모워 게시판 검색, 리그로스닷컴,해어로스헬프, 헤어로스토크 돌아다니며 연구하고 탈모치료계획세우고 봤던 글 또 읽고 또 정리하고 또 탈모치료계획세우고 안 되는 영어로 여기저기 쑤시고 돌아다니고..
>22살..인생의 황금같은 20대 초반을 방구석 컴퓨터에 쪼그려 앉아 탈모치료계획을 세우며 어둠의 자식으로 살다 보니 그렇게 힘들게 뺀 3인치 허리가 2달정도만에 도로 찌는군요..
>그런데 그렇게 연구를 해도 결론은 피나스테라이드 복용 잘 하고, 그러다 이후에 잘 판단해서 미녹시딜 도포 잘 하고..구석에 쪼그려서 약발 잘 받기를 천지신명께 기도하는..
>이 방법 밖에 없으니.,,
>
>나오라는 두타는 나오지는 않고 여기저기서 삽질만 해대고,,.
>
>탈모는 정말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다는게 가슴 아픕니다. 인간의 무력감이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내가 노력해도 안 되는게 있다는데서 사람 미치고 환장하게 만듭니다.
>
>이래서야 행복해지겠습니까..? 모발살림 좀 나아지겠습니까..?
>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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