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혼자서 매주 삭발을 하고 살아온 명랑한머리입니다.
그리고 10년만에 다시 머리를 기르고 있는데
근래들어 신기하게 머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희망!
풍성한 모발을 가지게 되는 꿈!
제 별명은 스스로 지네딘지단이라고 할 정도니
대략 어떤 머리스타일인지 짐작은 가시리라 봅니다.
외출시 모자는 필수이지만 지금 이상태로만 쭉 간다면
조만간 모자를 벗을 수 있을지 않을까하는 기대심리가 작용중입니다.
그 만큼 상태가 많이 호전됨을 느끼고 있습니다.
탈모는 2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머리에 대해선 거의 포기하고 살았고 최근 모발이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좀 더 지켜 볼 생각입니다.
이유는 머리가 나는게 보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누구에게나 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히 뭐 때문에 머리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들 요인 중 뭔가가 머리에 작용한다고 봅니다.
먹는 약 : 핀***
바르는 약 : 커클랜드 미녹시딜
영양제 : 비오틴 10000, 일본산 맥주효모
견과류 : 아몬드, 해바라기씨, 호두 그리고 약콩(쥐눈이콩은 밥할때)
* 아침
-바나나, 아몬드, 호두, 솔잎환, 카카오닙스, 마키베리, 바오밥나무, 날계란과 우유를 넣어서 쉐이크 한 잔.
찾아보시면 다 머리카락과 관련된 음식입니다. 이렇게 먹은지는 대략 한 달 됐습니다.
미녹시딜은 직구로 구입해서 아침, 저녁으로 7개월째 바르고 있습니다.
몸에 흡수가 잘되게 하기 위해 쉐이크만 먹고 소화가 다 될때까지 화장실은 3~4시간 가지 않습니다.
* 점심 : 먹고 싶은 음식,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 저녁 : 밥 먹고 미녹시딜 바르고 핀*** 먹습니다.
삼시세끼 잘 먹고 운동은 꾸준하게 하고 있고 술은 많이 안마십니다.
담배는 하루 한 갑 정도 핍니다.
잠은 깊은 수면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자려고 노력합니다.
머리카락이 없는 두피 혈액순환을 위해 두피마사지, 목, 어깨 마사지 매일매일 같이 해줍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렇게까지 머리가 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와 함께 늘 모자를 쓰고 결혼식장에선 비니를 쓰고 가끔 가발도 썼던 제 친구는
울산에 있는 병원에서 조합약을 타 먹고 있는데 머리가 많이 난 상태입니다.
부작용으로는 가슴이랑 목, 얼굴에도 털이나고 온몸에 털이 두꺼워진다고 하더군요.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조합약은 일부 몸을 망가지게 한다는 글이 있는 듯 하여
건강까지 해치면서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다른 횐님들과 비슷한 먹는약, 바르는약 위주로 합니다.
그리고 식단을 좀 바꾸기도 했구요.
30대 초반에 했던 것들.
1.세상에 이런일이를 보다가 치약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자란다는 사람이 나와서
한 달간 치약으로 머리를 감았던 기억이 납니다.
결론은 머리 안나고 머리에서 치약냄새 많이 납니다.
2. 머리에 양파를 갈아서 올려놓으면 머리가 난다는 얘기가 있어서
한 달간 양파갈아서 머리에 올려놨던 기억이 납니다.
결론은 머리 안나고 머리에서 양파냄새 많이 납니다.
최근엔 바나나랑 올리브유를 사용해서 두피팩을 하면 머리가 난다길래...
결론은 쉐이크로 만들어 먹는걸로 급선회했습니다.
10여년전
30대초반 프페를 1년간 복용했었는데 끊고 나니 우수수 빠지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그 이후로는 약도 끊고 계속 삭발을 하면서 운명이겠거니하고 살아왔습니다.
외국은 괜찮지만 왠지 한국에서만은 탈모인들을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아니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것 같은 기분좋지않은 느낌...
죄인도 아닌데 착하게 살아왔음에도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머리카락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이들이게 밀리는 듯한 기분...
자꾸만 뭔가 숨기고 싶고 들키고 싶지 않은...
머리털이 풍성한 사람들은 절대 모르는 아픈 이야기...
그 속에 있는 나...
하지만 지금은 거울을 보면 뭔가 희망이 있는 듯한 이야기의 시작.
지금 거의 한 달 째 머리를 기르고 있고 주변사람들한테 수치심을 약간 느끼면서 보여줬더니
"와, 머리가 자랐네? 좋아졌는데?"
다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제가 거울을 봐도 그렇게 느껴지지 뭔가 변화가 있는건 맞는거겠지요.
지난달 말까지만해도 머리심자 결심하고 병원을 몇군데 알아봤지만
역시 모발이식은 최후의 수단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1년 정도는 복용약과 바르는 약, 식이요법을 조절해서 꾸준하게 한 번 해볼만은 하다고 봅니다.
절대 포기는 금물입니다.
두피마사지를 하면서 느끼는 점.
머리가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을 잘 보시면 두피 색상이 다릅니다.
머리가 원래 자라는 부분은 좀 푸르스름하면서 흰듯한 색상이 느껴지지만
머리가 자라지 않는 부분은 분명 어두운듯한 경계선이 보입니다.
이는 혈액순환관 관련이 있는 듯 하고 혈액순환이 안되는 부분은 영양공급을 받지 못해
탈모로 이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DHT 영향이 가장 크겠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머리 안난 부분까지 혈액순환을 할 수 있게끔
몸을 바꿔주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구나무나 혹은 몸을 거꾸로 하는 장비를 5분정도 해줍니다.
피가 거꾸로 솟게 말이죠.
아무튼 낙관은 금물이지만 계속 꾸준히 해 볼 생각입니다.
좀 더 머리상태가 좋아진다면 예전사진과 근래사진을 비교해서
용기내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희망을 갖기를 바라며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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