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꿋꿋이...사람없을때 맘졸이며..그래도 잽싸게 학교앞에 미용실을 그동안다녔습니다.
왜냐.....싸니깐.... -_-
그러나....머리깎을때도...핀으로 앞머리 찝어서 옆으로 제쳐두고 옆머리 깍잖아여...그때도 훤한 심각한 M자가 드러나서 항상 치부를 보이는것보다 더 부끄러웠고...
그렇지만..그래도 꿋꿋이 다녔고...머리감을때도 애써..내가 직접 감는다구..우겨서..감곤했는데...
더이상...그 밝고 화사한 곳의 미용실을 갈수 없어서...
오늘은...골목 잘 보이지도 않는곳에...평소보다 1.5배나 돈을 더 주고....깍았습니다.
앞으로 쭉 그래야할것 같습니다....
더욱 오늘 우울한건... 여러명이 모여있는데 친구가 대뜸보고 하는말...
"머리 깎았어? 너 근데 왜 머리가 없어졌냐? "
아무말도...못하고...머라 설명을 하려니깐....
제 얼굴에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지....
" 농담이야 임마~" 하곤...친구가 먼저 상황을 수습하더군요...
휴... 자포자기인지...... 짜증도 나고...열받기도하고...우울하고 심란하기도 하고해서..
저녁엔 그동안 꾹 참던 라면도 먹고, 술도 먹고..지금 들어와 자기전에 글한번 씁니다.
울고싶다...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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