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스테리드 복용하면서 고렙 회원님들과 이런저런 얘기 나누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복용 1년 차네요. 6개월 이후부턴 사진을 안찍어서 사실 올릴 사진이 없습니다.
그냥 누가 봐도 숱 많다는 소리를 듣고 살거든요. 사실 탈모라는게 타인의 시선이 가장
크지 않습니까. 이런저런 말들 듣다 보니 저도 집착이 많이 줄어든거 같아요. 가는 미용실마다
숱이 왜 이렇게 많냐고 하고.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미용사 친구한텐 사실 약 복용 중이라고
말하니까 '아 그래서 모질이 바꼈구나 어쩐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복용 초기때부터 누누히 말씀드렸지만 이 약에 부작용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초기에 강직도 문제나 정액이 묽게 나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거의 해결돼서
그게 심리적문제였는지 진짜 약에 의한 문제였는지는 아리까리 하지만요.
다만 약 복용은 그냥 개인의 선호도에 따른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봤을 때 20 중반 - 30중반까지는 (길게 보면 40초반까지), 급격한 탈모가 아닌이상
가릴 방법이 이래저래 있다고 봅니다. 파마를 하거나, 붙임머리를 하거나, 염색을 두피랑
비슷한 색으로 해서 티를 안 나게 하거나... 의외로 '속이는' 방법은 많습니다.
그걸 스스로 견딜 수 없는 사람, 스스로 모량이 줄어드는 걸 참을 수 없는 사람들이
저나 여기 회원분들처럼 약을 복용하는 거겠죠.
모쪼록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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