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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럴때 힘들다

  • 23년 전

  • 1,015
0
나도 한때 머리숱이 무지하게 많아
강한 바람이 불때도 그 풍성한 머리켤이 이리 저리 휘날리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한여름에
정수리가 난로가 되도록 돌아다녔던 일도 있었기에
문뜩문뜩 그 시절이 회상되곤하면
지금의 내 처지가 더 불쌍해지고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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