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이던 20대 중반
군대에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과도하게 빠지는 머리카락을 확인하였습니다.
군대에서 짧은머리를 감느라 확인을 못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빈곤한 학생 시기이기에 그러려니하고 지나쳤습니다.
졸업 후 취직을 한 뒤 주머니에 여유 금액이 생기니 병원을 다닐 마음이 조금 생겼습니다.
막상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으니 아리송한 말씀을 해주더라구요.
탈모가 아닐수도 있다는 진단이었습니다. 탈모치고는 전체적으로 머리카락 두께가 너무 얇다는......
부계/모계 중 머리카락이 얇은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혹시 모르니 약 복용을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당시 스트레스 성이라 치부하고 몇달 복용 후 괜찮아 진듯하여 몇년을 그냥 보냈습니다....
이때 그냥 계속 먹을 것을.........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이제 30대 중반 최근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으니 몇달 동안 눈에 보일 정도로
소중한 친구들이 머리를 감을 때마다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머리 말리고 바닥을 보면 수북하게....
수원에서 생활하고 있어 검색에서 가장 먼저나오는 병원을 방문했더니.....탈모가 맞다고하더라고요.
그때 그냥 계속 먹을 것을....... 너무 많은 소중한 친구들을 떠나보냈습니다.
지금이라도 열심히 관리 시작해야겠네요...
많은 분들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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