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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 그리고 ...

  • 23년 전

  • 1,028
0
오늘은 이삿짐을 날랐습니다.
오랜만에 노가다급 일을 해서 그런지 팔다리가 쑤시네요ㅡㅡ;;
오늘 동생과 사촌형 그리고 저 이렇게 3명이서 이삿짐을 날랐습니다.
머리숱 상태로 보면 사촌형이 가장 양호 그리고 동생 그리고 저 이런 순서입니다.
예전에는 결코 동생이 사촌형보다 머리숱이 적다고 느끼지 않았지만 오늘은 확실히 느낍니다.
동생도 머리가 빠지고 있습니다. m자형이며 뒷머리숱은 정말 최민용급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보면 앞머리숱과 중간머리부터 뒷머리까지의 숱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저의 경우 전체적으로 적은반면 동생의 경우 박찬호 급의 m자와 앞머리가운데 부분도 저보다 약간많은 정도의 머리숱이 있습니다. 전 m자는 아닌데......
동생이 방위산업체에 있는데 2주마다 얼굴을 보게 됩니다. 볼때마다 동생 참 잘생겼네 연예인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제 동생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좀 생겼군요 동생이....
그런데 언젠가 부터 이미지가 달라졌습니다. 저자슥 왜이리 삭았지... 잘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네... 그건 바로 머리가 빠지면서 겠죠.... 동생은 심각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형이 탈모치료제도 먹고 머리에 고민하는것도 알면서 조언을 해줘도 그냥 삽니다.
누가봐도 앞머리가 m자이고 앞머리가 부실하다는걸 느낄텐데....
2주마도 보지만 머리숱이 적어지는걸 느낍니다. 동생도 머리가 전체적으로 얇아지고 있습니다. 말을 듣지도 않으니 더이상 조언도 안해주지만 나중에 동생까지 머리때문에 고민할까봐 걱정이네요...
저 하나로 족한데.... 유전적영향이 있는듯 합니다. 큰일이네요... 그동안 그나마 위안을 삼으며 살았는데...
사람에게 머리가 중요하긴 한것같습니다. 머리가 서서히 줄어들어 가면서 제 자신이 왜이리 이미지가 추하게 변해가나라고 생각하면 짜증이 납니다. 예전의 이미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삶이 낙관적이며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겪을 고난의 하나라고 생각중 입니다.
힘든날이 있으면 좋은날도 있겠죠.... 젊은날 즐겁게 보내진 못해도 후년에 즐거운 날이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졸린눈을 비비며 글을 썼는데 이제 자야겠군요... 낼만 지나면 개학입니다... 전과해서 아직 수강신청도 못했는데... 낼은 꼭 수강신청 해야겠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보내시고 득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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