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랬드랬져
양다리 걸치다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게 되버렸져
둘다 파토 나고 양심의 가책만 허버 느끼고
지금와서 느끼는 건데 문제는 저한테 있더군여
그놈의 미련 근데 그게 항상 갖고 있는다고만 해서리 좋은게 아님다
님도 미련이 있으신거 같은데 기냥 눈 딱 감고 정리하시고
지금 만나시는 그 천사같은 분에게 최선을 다 하십쇼
헤어져서 다시 잘 사귄다고 해도 똑같은 이유로 싸우고 또 헤어지고 할겁니다
그리고 전 여칭한테는 미안하시더라도 기냥 칭구로 지내자고 하십쇼
예전같이 칭구로서 항상 옆에 있겠다고 말과 함께 말임다
>탈모와 관련된 얘기는 아닙니다...
>너무 혼란스럽고 답답하기에...
>저보다 더 오래 인생을 사신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얻고자 몇자 끄적입니다..
>
>한 여자가 있습니다..
>1년 가량 사귀었던 여자친구입니다...
>얼마전에 헤어졌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헤어졌지만...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었다고 말할수 있었던 세명의 여자중에 하나였습니다...
>
>그리고 또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3년전 어느 겨울날 동호회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본 순간부터 제 마음은 크게 흔들렸었습니다..
>그리고 3년동안 그냥 바라만 봤습니다..
>제가 다가가기에는 정말 모든것이 완벽한 여자였기에..
>정말 천사가 있다면 바로 그 여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입니다...
>정말 내 주제에는 감히 엄두도 못낼거 같은 사람입니다..
>
>지금 헤어진 여자친구...
>저에게 다시 오고 싶어합니다..
>다시 시작하고 싶어합니다...
>많이 힘들어합니다..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고 울며불며 매달립니다..
>그녀도 울고 나도 울고 하늘도 울었습니다...
>
>지금 그녀가 얼마나 힘들어 하고 있을지를...
>얼마나 가슴 아파하고 얼마나 많은 밤을 눈물로 지세고 있을지를..
>그녀를 너무나도 잘 알기에..
>지금 그녀가 어떻게 하고 있을줄 너무나도 눈에 선합니다..
>저는 압니다..
>그녀의 그 찣어지는 마음을...
>저도 이별의 상처로 1년넘게 마음고생을 해본적이 있기에..
>그래서 그런 고통, 상처를 남에게 다시는 주지 않으리라 맹세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감정이라는게 정말 간사한가봅니다..
>저는 그 약속을 어기고 말았습니다...
>
>몇일 전 술을 먹고...
>그렇게 바라만 보던 그 천사같은 그녀에게 제 심정을 고백했었습니다..
>지난 3년의 시간들..그리고 그녀에 대한 감정들...
>아무 생각없이..그냥 술김에...
>정말 솔직하게 제 감정들을 다 털어놓았습니다...
>그녀의 어떤 대답을 바라고 그런 말을 했던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저에게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정말 꿈에도 그리던 바로 그녀가요...
>지난 3년간 내 마음한구석에만 자리 잡고 있던 그녀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
>천사같은 그녀를 생각하면 정말 행복합니다...
>세상의 모든것을 가진 기분입니다..
>탈모의 고민...그 순간만큼은 제 머리속에서 완전히 떠나버립니다...
>정말 분에 겨운 행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힘들어 하고 있을 나의 옛 여자친구...
>그 애만 생각하면 내가 과연 이래도 될까 싶습니다..
>그렇게 힘들어하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지새고 있을 그녀인데...
>나 혼자 이렇게 행복해해도 되는지...
>그녀를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녀가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을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나이기에...
>
>행복하지만..
>마냥 행복할수만은 없습니다...
>천사같은그녀와 얘기를 하며 웃고는 있지만..
>마음 한구석은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
>저의 지금 감정...
>저도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힘들어 하고 있을 그녀에 대한 연민인지 아니면 미련인지..
>
>과연..
>저한데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런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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