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취직을 위해서 머리는 꼭 짤라야 할 것 같아서
방금 자르고 왔습니다.
그런데
평소 자주 다니던 이발소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 자리에 큰 횟집이 생겼더군요
순간 깝깝했습니다.
그런 난 머리를 어디서 자른단 말인가
탈모전에는 항상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지만
탈모후에는 언제나 아저씨들이 다니는 이발소에서 잘랐습니다.
그런데 그 이발소가 사라지다니
동네에 유일한 이발소가 사라지다니
그러다면 정녕 여자들이 운영하는 미용실에 가서
아줌마 나 탈모 진행 중인데 되도록 티 안나게 짤라 주세요하고 주문해야한다 말인가
사실 동네에 탈모 전문 미용실이 있습니다.
탈모 전문이란게
다른게 아니라
모공 확대기 하나 있고
두피관리해주면서 머리도 잘라주는 그런 곳입니다.
하지만 전 거기 가지 않았습니다.
온 동네을 다 뒤져 결국에는 이발소를 찾았고
거기서 자르고 왔습니다.
그냥 뒷머리만 좀 잘랐습니다.
m자 까보니 도저히 맨정신에는 못자르겠더라구요
이발소가 새로 생겼는데
근데 아저씨가 영 자르는 폼이 이상하더라구요
머리 자르기전에 분무기로 물 뿌려주지도 않고 바로 자르고
머리자르고 난 뒤에 머리카락 털어주는 스폰지 없었습니다.
그냥 수건으로 대충 털구군요
아저씨라서 편했지만
왠지 찜찜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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