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글 잘 읽었습니다. 20살 인데 탈모라니 저보다 심하시군요.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저도 20대 초반 조금 지났습니다. 오늘도 학교 갔다와서 공부 할려고 하는데
이 놈의 닝기미 머리때문에 도저히 스트레스 받아서 공부를 할수가 없군요
이 싸이트를 매일 3-4번 들어 옵니다 와도 별로 볼것은 없지만 너무 답답해서
이사이트에 중독이 됐군요
님 마음은 제가 정말 누구보다 잘 알거 같습니다.
맞춰볼까요?
모자쓰기 정말 지겨우시죠?
모자 없인 나가지도 못하겠고요
또래에 다른 놈들이 염색하고 머리 짧게 잘라서 무스 발라서
힘주어 세우고 다니면 정말 욕 박에 안 나오고
저희가 무슨 잘못을 한것도 아닌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미치겠습니다.
위에 제목은 제 맘이 하도답답해서 그냥 쓴 것입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지송 지송
암튼 이런 일이 왜 생겼는지 왜 그게 나인지 저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님도 20살 이제 막 멋내고 이쁜 여자 만나고 싶은 나이에
정말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 거라 생각이 드는군요
뭐라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지금 죽을 용기가 없어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참 바보 같죠? 예전에는 꿈도 많고 열심히 정말 부지런 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폐인에 무기력 그 자체 자기비하 자격지심 그 자체죠
다른 님들도 그럴까요? 답답해서 그냥 님
글 보고 님 마음이 제 마음 같아 이렇게 글을 올려 봤습니다.
부디 행복해 지시길
>제 나이 이제 20살입니다.
>
>고2 여름때 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서...
>
>모자를 쓰고다니기 시작한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
>사람만나기도 껄끄러워 지더군요...
>
>머리빠진지 1년이지나서 작년9월쯤에 머리가 다시 났었습니다... 뛸 듯이
>
>기뻤지만... 채 두달을 못버티고 다시빠지더라구요... 진짜.. 죽고 싶었습니다.
>
>그리고 다시 머리를 밀고 모자를 쓰고 다니는데... 정말 살기 싫어지대요...
>
>여기 오니깐... 제나이에 머리빠진 분들도 계시던것 같더라구요...
>
>정말... 인생에있어서 한창때인 20살에 이러고 다니기가 너무 화가납니다.
>
>지금도 억지로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맘같아선 집안에만 처박혀 있고 싶지만...
>
>집안 사정도 좋지않아... 일을 하지 않으면 약도 못바르겠더라구요... ㅜ.ㅜ
>
>이제 눈썹까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희망이 줄어가네요...
>
>다시날수 있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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