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백수생활 5개월이 조금 넘었다.
5개월 동안 새벽 3시에 자서 오전 10시가 좀 넘으면 일어난다. 이런 생활이 계속 시작되니
머리가 더 빠지는거 같은 느낌이 밀려오고...
아침에 일어나 전기 밥솥을 열어보니 밥은 없고 주걱만 있다. 항상 이렇다. 밥은 항상없다
몇주전 까진 설날 이다 머다해서 모아논 돈으로 볶음밥을 시켜먹었지만 지갑을 보니 젠장
만원 한장하고 천원짜리 몇장.. 이불위에 누워 천장을 보면서 갑자기 멍하게 20분뒤에
모자를 둘러쓰고 추리링 하나에 밖으로 나와 집밑에 XX마트로 향했다. 먼 날씨가 여름날씨같이
더운지 나간지 5분만에 머리에 개기름과 땀으로 이상한 냄새와 그 땀이 눈이 드러가니 눈이 따가워서
비비면서 마트도착. 무파마 3봉지와 양파링 한봉지를 사고 계산을 하고 문을 나오는데
어떤 25세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가 머리에 노랑색으로 염색을 하고 들어 오는게 아닌가..
갑자기 머리에 생각난 CF ( 김재원과 안정환이 서로를 마주보며 "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런데 그 사람은 탈모였다 나보다 더한 엠자 탈모에 누가 봐도 탈모 현상이
보이는 사람인데 저렇게 염색을 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 다니더니. 당신이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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