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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저의 탈모이유.

  • 8년 전

  • 1,024
3
전 30대중반이고 엠자 이마를 가지고있습니다.
현재 가족중 탈모인사람은 아무도없고 저의 할아버지 아버지 친형도 탈모는아닙니다.
아마도 유전적인 요인보다 저의 나쁜 습관이 문제인거같네요.
이 습관은 저의 고등학교시절로 거슬러올라갑니다.
제가 반 곱슬머리라 한창 외모를 신경쓸 고딩때 머리가 약간 곱슬거리는게 싫어서
앞머리를 잡고 쭉댕겨서 펴는 습관을 가지게되었죠.
이 습관이 무서운게 책볼때나 컴퓨터할때등 양손을 다 사용하는경우면 상관없는데
한손이 놀고있을땐 놀고있는 손으로 앞머리를 댕겨서 편다는겁니다.
왼손이 놀면 앞머리 왼쪽을.. 오른손이 놀면 앞머리 오른쪽을....
이게 댕겨서 펴다고 똑 하고 뜯습니다. -_-
뭐라고해야하나..머리 한올 한올이 똑 하고 뜯길때 희열을 느끼는건지..(무의식적으로)
암튼 만화책보거나 공부중일때 한손으로 머리 만지고 있다가 잠깐 정신차리고 보면
책상이 뽑힌 앞머리카락이 10가닥 이상은 됐습니다.
네. 미친거죠. 근데 습관이란게 무섭더군요. 안해야지안해야지 하다가고 진짜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만지고
있습니다.
고딩때부터 이제 나이가 30중반넘어갈때까지 이어온 습관이니...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뽑은 머리카락때문에 지금은 m자 이마가되버렸네요.ㅠ
안그래도 앞짱구라 앞마리 내리고 다니는편인데....내릴 앞머리도 이젠 없어져가는...

아직 탈모성인지 그냥 제가 머리뽑아대서 그런건지 아직 병원가서 상담받아보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모발이식이든 가발을 착용해야하는 상황까지 온게 서글프네요ㅠ 자업자득이지만.....에휴..

암튼 혹시나 저랑 같은 이유인 분도 있나요? 습관성 머리 뜯기....
진짜 제가 생각해도 미친거같습니다.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가서 잘못 들인 못된습관 버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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