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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탈모인은 탈모인을 알아본다....>>>정말 공감가는 이야기

  • 23년 전

  • 973
0
님뿐만 아니라 저또한 많이 지나가는 사람들 머리를 많이 봅니다
그중에 제일 기억나는거는 저처럼 잘생겼는데( ㅡ.ㅡ::::)머리를 보니깐
전체 탈모로 머리가 많이 비였더군여 저랑 상당히 비슷한데..(제가 약간 많음)
마음속으로 아까운 얼굴인데 머리땀시 안됐군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그사람도 아마 저를 보며 생각하겠죠...

머리숱이 나처럼 없네....ㅜ.ㅜ이렇게....


님 글 읽고 공감이 가서 한마디 지껄였음
그럼 머리 많이 나셔요~꾸벅


>종로 3가 역에서...
>어느 젊은 남자와 마주쳤었다. 나이는 대략 22정도로 당시의 나와 비슷해 보이는 얼굴이었다.
>그 남자는 생머리에 5:5 앞가르마였다.
>그리고 나는 M자 탈모
>우리둘은 아무렇지 않은듯이 스쳐지나갔다.
>그런데 문득 지나고 보니 잠깐 보았던 그 남자의 머리.. 가르마가 굉장히 넓었다. 탈모??
>순간 난 자동으로 뒤를 돌아보았다.
>그 남자도 동시에 날 돌아보았다.
>
>보통사람이 나의 머리를 빤히 보는건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그러나 탈모인 사람이 나의 머리를 빤히 보는건 무지 신경이 쓰인다.
>보통사람의 나의 머릴 보는게 아닐거다.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을것이다. 머리숱이고 뭐고 신경도 안쓸것이다. 나도 탈모 오기 전 시절에 그랬으니까..
>하지만 탈모인 사람은 나의 머릴 보면서 탈모란걸 기가막히게 잘 알아챌것이다. 그리고 동병상련의 슬픔을 느끼면서 나를 불쌍히 여길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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