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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두피열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보세요.txt

  • 8년 전

  • 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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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ankooki.com/app/paper/pdfView.php?pdfKey=hk20131227A23&num=3

두피의 열을 내려 드립니다.



요즘 이런 광고를 내건 병ㆍ의원이나 미용업소가 적지 않다. 머리 피부에 열이 많아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니 열을 내리면 탈모를 막을 수 있다는 소린데, 언뜻 들으면 그럴 듯하다. 하지만 피부과 전문의들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잘라 말한다. 탈모는 유전이나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기는 증상이지 두피의 열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가 탈모 증상을 둘러싼 갖가지 오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줬다.



탈모=두피 열이라는 오해가 나온 이유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사람 중에 두피가 불그스름한 이들이 종종 있어서다. 간혹 머리 피부가 뜨끈뜨끈하거나 따갑거나 타는 듯한 느낌이 탈모와 동반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보통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오래 노출된 탓에 두피 일부가 손상됐거나 지루피부염, 홍반성두피증후군, 알레르기접촉피부염 같은 피부질환이 생겼기 때문이다. 두피의 모낭 주변에 염증이 나타나고, 여기서 발열반응이 일어나면 부분적으로 열감이 느껴지는 것이다. 결국 두피의 열은 염증에 따르는 2차적인 증상이지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게다가 의학적으로 의미 있는 온도 변화라고도 보기 어렵다. 사람의 체온은 뇌 시상하부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두피의 온도가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높아지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피지가 너무 많이 분비되면서 가려움증, 발진, 각질(비듬) 등이 생기는 지루피부염이 두피에 있으면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고, 궁극적으로 탈모나 대머리로 계속 진행되지는 않는다. 지루피부염을 앓는다 해도 두피를 기름기나 먼지 없이 청결하게 유지하고 음주나 과로 등을 피하면 탈모를 막을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빠졌던 머리카락은 다시 난다.



피부질환이 있거나 자외선에 손상된 두피라고 해서 무조건 탈모가 생기는 것도 아니다. 이런 상태로 진단된 환자 중에서도 유전이나 남성호르몬의 영향 같은 일반적인 탈모 요인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가 상당수다. 남성호르몬이 탈모의 원인이라고 하니 어떤 사람들은 운동을 하거나 근육을 키우면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남성호르몬의 혈중 농도와 탈모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탈모를 일으키는 물질은 남성호르몬 자체가 아니라 특정 효소의 작용으로 남성호르몬의 형태가 변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기 때문이다. DHT에 유독 민감한 사람이 주로 탈모(남성형 탈모)를 겪는 것이다. DHT는 머리카락의 수명을 줄이고, 다 자란 머리카락을 솜털처럼 바꿔 결국 떨어지게 만든다.



다만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몸무게를 지나치게 빼면 영양 불균형으로 일시적인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다. 이럴 땐 운동량을 조절하고 영양 상태를 회복시키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나아진다. 간혹 갑상선호르몬 이상 같은 내분비계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이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탈모가 병의 징후일 수 있다. 탈모가 계속되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원인을 알아봐야 하는 이유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등의 광고로 탈모 방지나 발모 촉진 효과를 강조하는 샴푸까지 등장했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대부분 의약품이 아니라 의약외품이다. 의약외품에 대한 검증은 대개 제조 공정이나 함유 성분의 안전성을 따진다. 탈모 치료 효능을 의학적으로 검증받은 건 아니라는 얘기다. 약이 아닌 탈모 방지 제품은 탈모 예방을 돕는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의약품 중 FDA가 탈모 치료 효과를 공식 승인한 건 먹는 성분 피나스테리드와 바르는 성분 미녹시딜 두 가지다.



--


저도 굉장히 두피열이 많은 편이고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뒤에 더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한때는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건가 스트레스를 받았죠.

근데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를 드시는 분이라면 양학으로 접근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저기서 두피열의 이유를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보는데

제가 알기로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 중 하나도 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신체 밸런스 깨짐이더군요.(여기엔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이후에 이렇게 머리가 자주 뜨거워진 것도 다이어트로 인해서 지루성 피부염이 좀 생겼구나 싶어지더라구요.

사실상 보면 과다한 다이어트 -> 두피열 -> 탈모 스트레스 -> 두피열 -> 스트레스 -> 두피열

이런 식으로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괜히 두피열에 대해서 심하게 스트레스받고 하시는 게 더 안좋다고 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운동 꾸준히 하고 정확한 시간에 자서 일어나고. 스트레스 덜받을 때

상열감이요? 전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전 진짜 머리가 뜨거워서 잠을 못자는 사람이에요.


게다가 양학에서 염증이 발열을 일으키는 이유는

손상이 생긴 부분에 백혈구나 혈소판 등이 여러가지 신호물질을 내보내고

그 신호반응이 뇌하수체로 가서 몸의 체온점을 높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하나의 회복 신호라고 봐도 된다는거죠.


사실 돈때문에 우리같은 탈모인들이 많이 힘들어하는거 같습니다. 저런 상술이요.

그냥 맘편하게 프로페시아만 꾸준히 먹고 최대한 이거때문에 탈모가 오나 생각은 안하는 게 건강에 좋을 거 같아요.

결정적으로 DHT에 대한 지나친 민감도만이 탈모에 대한 확실한 증거라는건데

이 DHT에 대한 민감도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느낄 수가 없습니다.

즉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두피열 등)로 이것이 탈모로 이어지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우리가 확신할 게 없다는 거죵.


결론을 내려보면

머리에 두피열이 지나치게 많아서 이것이 탈모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두려우신 분들은

자신의 생활패턴 (과로, 스트레스, 지나친 다이어트 등) 을 돌아보시면 되고

이것이 지루성 같은 염증은 가져오지만 궁극적으로 탈모를 가져오진 않으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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