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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또 열불난 일을 당하고 왔습니다.

  • 23년 전

  • 1,595
0
가뜩이나 중간고사공부에 밀린레포트때문에 이빠이 신경거슬려 죽겠는데

방금 눈물나고 울화통 터지는 사건을 당했습니다 여러분~

참 요즘 젊은 부모라는 씹것들은 어떻게 가정교육을 그따구로 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지하철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서 잠을 청하는데 한 아색끼 두명을 데리고 한 아줌마

가 타더군요. 그네들의 면상을 보아하니 범상치가 않음을 미리 느꼈어야 했는데...

오늘은 날두 좋고 해서 모자를 벗고 당당하게 살아야지 하고 맘먹고 일부러 모자를 집에

놔두고 갔었죠. 한 초딩갓들어갔을까 하는 존마난씨부럴색히가 내주위를 어슬렁거리며

동물원 원숭이 구경하듯 나를 처다보더군요. 참 존나 민망하더군요. 씨발..

그새끼는 내옆에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나의 신경을 여간 거슬리지 않게 하더니

큰소리로 떠들고 신발을 신은채로 자리로 올라가서 지동생이랑 장난까고 소란을 피우더군요

이쯤되면 정상인 엄마라면 혼을내야 되는거 아님니까? 혹시 기죽일까봐 가만히 놔둘수도

있었겠죠. 지동생이랑 소란피우는것도 재미없었는지 내가 만만하게 보였는지 시비를

걸더군요. 날보면서 흥얼거리면서 발길질을 해대더군요. 귀엽게 봐달라고 그러는건진

모르겠으나 생긴것도 얄밉게 생긴게 그따구 짓하니 때려주고 싶더군요.

그런데도 그년 꿈쩍도 안하고 앞만 처보고 있더군요.

앞에 앉아있는 사람도 나를 불쌍하게 처다보는 눈빛을 보았습니다. 우씨...

이젠 이런 존마난딱다구리같은 것들한테도 놀림을 받다니..순간 열이 처받더군요.

그래서 내가 감정억제 최대로 해서...꼬마야 조용히 있어라.

하더니..그자식 내말을 따라하더군요. 꼬마야 조용히 있어라...

그리고는 좋아서 킬킬대더군요. 내가 한번까지 더 여유를 부리면서 어허..하면서

웃음을 보이면서 했더니..이자식 나를 진짜 만만하게 봤는지 어허.하고 또 따라하더군요.

그러면서 나에게 던지는 카운터펀치한마디 히히 대머리다...그러면서 엄마에게

또 꼰질러요 "엄마..대머리야 대머리 히히히.."

그년은 재롱떠는 지새끼가 귀여웠는지 이리와하면서 안아주더군요.

확 저런년은 대구참사때 같이 있었어야 했는데 엉뚱한사람만 데려갔구나 싶데요..

난 그자리에 더이상 화끈거리는 얼굴떄문에 있을수 없어서 다음역에서 바로 내렸답니다.

하도 열받아서 자판기 얼음콜라한잔해야 겠다해서 뽑았더니 씨발 탄산은없고 원액만

처넣어서 나의 기분을 더욱 엿같이 하더군요..

아씨발...인생살기 힘들다..이젠 존마난것들까지...우씨...

나 이러다가 언젠가 칼부림한번 할꺼같에요. 누가 좀 말려조요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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