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였을까요
생각해보니
군대있을때
처음 들어본거 같군요
"너 참 이마가 넓다" 라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어요
그리고 항상 앞머리는 짧게 잘랐어요
바람에 날려 휭해보이는게 싫었거든요
그리고 모자도 자주 쓰고 다녔어요
정확히 스스로 인지는 못하고있었지만
뭔가 머리가 휭해보이는거 때문인지
자신감이 떨어졌던거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어느덧 30살이 먹고
뭐 최근에 저는 외국에서 1년 반정도 살다가왔어요
일하고 영어도 배우고 할겸요
스트레스 많이 받았죠
타국에서
한국음식도 잘 못먹고
언어 문제도 있었고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않으니
일하면서도 뭔가 재밌게 할수 없었어요
그리고
담배, 술, 스트레스 이렇게 삼위일체가 되었죠
그리고 한국오기 몇달전쯤
머리가 너무 심한거에요
숱도 확줄고
특히 이마라인이 말도 안되게 올라갔어요
아..큰일이다..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결정적인건
한국오기전에
호주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너무 확짧게 잘라버린거에요
그러고나서 머리를 봤는데
진짜 누가봐도 탈모초~ 중기 모습인거에요
내 모습에 너무 놀라서
이거 큰일이다..라고 생각하다가
한국와서 한달장더 쉬다가
바로 수술 결정했어요
아무래도 서울을 가서 제대로 받는게 좋을것 같아서
ktx표 사고 숙소 잡고..
다행히
서울에 여행중인 캐나다여자친구들이 2명있어서
그친구들이랑 같은 숙소에 잤거든요
그나마 덜 외로웠어요
그친구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내가 수술받으러 간다고만 말하고
어떤수술인지는 말안했어요
그리고 수술을 받은 후
지금은 집에서 혼자 20일째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있네요
모발이식받은게 꼭 성공적으로 되길 간절히 바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그냥 단순한 수술이 아니라
앞으로의 내 인생을 바꿔줄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우리나라는 이미지, 외모 정말 중요하잖아요
정말 주저리 주저리 길게 적었네요
여기까지 적을께요
그럼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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