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복학생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머리숱이 적고 M자여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혹시 탈모면 어떡하지? 모발상태가 안좋으니 탈모가 빨리올까?
대다모 회원분들이라면 다들 해보셨을 법한 고민이겠네요.
돌사진만 봐도 제 헤어라인은 M자였음을 알 수 있고, 청소년기에도 마찬가지였쬬.
스포츠머리를 하던 시절에도 앞머리 중간부분이 더 튀어나와있었고, 땀이 많은 편이라 운동하면 앞머리가 다 젖기도 했고요. 어떻게 보면 자위라고 보일 수도 있는데, 베개나 세면대에 머리카락이 빠져있찌 않거든요. 예전보다 줄어든 것 같지 않고. 워낙 머리가 안습해서 2년 전부터 주시했거든요, 그래도 병원은 가보라는 조언을 받아서 두군데를 가봤어요.
한 군데는 좀 큰 피부과, 다른 한군데는 종로의 모 의원.
처음 피부과에서는 이리저리 보시고, 잡아 당겨보시더니 모발힘도 정상이고 , 빠지는게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렇게 걱정할 필요 없으시다 하셔서 그냥 영양샴푸만 하나 사왔어요. 전문의긴 하지만 탈모전문이 아니라 후기가 좋은 병원을 알아서 다른 곳을 갔죠
두 번쨰는 종로의 ㅂㄹ의원인데요. 빗으로 대충 넘겨보시더니 이마가 넓은 편, 모발이 얇다면서 바로 약 끊어주시더라고요. 3개월치 먹어보고 달라진거 있나 보자고. 평이 좋아서 갔었는데 일반 피부과보다 대충 보고 바로피나 주시길래 조금 당황했죠. 뭐 어쩌면 머리를 더 많이 보셔서 그런 것일수도 있곘고요. 의원이라서 찝찝하기도 했네요.
그래서 고민이 들더라구요. 의심이 들면 바로 약이 답이란 말을 많이 하시는데, 탈모가 아니라면 안좋을수도 있다니까. 그냥 반감기 지나서 성분빠져나가면 상관없는데, 모발 더 약해진다는 얘기도 들어서.. 처방전이 14일간 유효해서 일단은 약국은 가지 않고 돌아왔네요. 여러분은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전 그냥 평소에 유심히보다가 빠진다 싶으면 그때 약을 먹으려고 결정했거든요.
지금은 우선 빠지지 않고 계속 현상유지 중이라(그 현상이 애초에 안좋지만) 괜히 잘못먹었다가 더 악화될까 걱정입니다.
그래도 여러 의견을 들어보는게 좋지 않나 싶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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