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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만18세의 3개월반 약복용후기겸 우울한푸념글

  • 8년 전

  • 2,017
3
밑에두개는 현재 위에 두개는 3개월 반 전이에요 물론 조명 각도차이는 있습니다.
약을 먹으니 우울증이 조금은 나아졌어요.. 힘들지만 좀더 마음이 편해졌달까 ㅎ 성기능은 안좋아진거 같긴한데 그냥 기분탓인거같아요. 이 관련에서는 조심스러워서 저는 부작용은 체감 안됩니다.
처음 2일은 엄청 피곤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
두려움에 떨어 2년동안 방치해둔 시간이 아까워요. 처음 병원에서도 아니라고 했구요 ㅡㅡ..
그래도 20살 넘어서 먹은건 잘한거겠죠.. 후회가 되고 아쉽네요.. 발견했을때 먹을걸~
어렸을때 먹으면 부작용 때문에 먹기 무서웠고 거의 인생포기 수준으로 자포자기했어서 늦게 먹기 시작했어요
다른 분들도 죽고싶고 힘들겠지만
>>>약은 드시면서 힘들어하세요<<<이말 안들으시면 분명히 후회하실거에요 저처럼..
아직도 전 우울증에 시달라고 하루하루 버티며 살고 있어요.
탈모라는게 누구한테 고민상담할수도 없고 혼자만 끙끙앓고 그사람이 내가 털어놓을시 자연스레 머리만 보게 될것같았어요.
대부분에 시간을 멘탈 잡는데 사용하고 또 우울해지고.. 얼굴도 못생겼는데 다른것도 왜 말썽일까..
많이 울기도했고 부모님 원망도 많이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셔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네요
무엇보다 절 힘들게 한건 제 젊음이었어요.
처음 인지한 고등학생 2학년이란 나이에 탈모가 많이 진행됐으니 중학교때부터 머리가 갈라져서 그때 시작한걸로 보이는데..아직도 처음 탈모를 인지했을때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벌벌 떨리고 무서워요.
솔직히 많이 힘듭니다.. 자존감은 바닥이고 꿈이 거의 다 사라졌어요..
고등학교때 알게되서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인생의 황금기를 나만 불행하게 보내는거 같아 너무 억울하고 분했어요.
18살이란 꽃다운 나이에 남들은 어떻게 꾸밀까 헤어스타일 고민할때 나는 미용실가는게 두렵고, 연애고민할때 머리한번 더보고 군대 걱정할때 머리미는게 무섭고 청춘, 20살이라는 말을 들을 때 왠지 모르게 가슴이 아파요. 결혼,연애,행복이란 말이 이제는 무뎌지고 포기하게 됐네요 ㅎ
저는 죽을래 살래하면 죽기를 택할거 같아요. 이 상황이 너무 고통스럽거든요.
이제 탈모인들을 보면 존경스럽네요ㅎㅎ
어찌보면 완치가 불가능한 이길 수 없는 싸움에 그래도 긍정적으로 버티시는 모습이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희망을 갖고 잃는 과정에서 이제는 희망보단 그냥 버티면서 살기로 했거든요.
이상 20살의 푸념 겸 고민상담겸
후기였구요
저처럼 우울증에 빠지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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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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