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를 안지는 꽤(?) 되는거 같습니다..
글을 읽어 보면 읽을 수록, 모랄까...
글쎄여. 저는 이곳을 자주 못 오거든요. 이곳을 들르는 날은...음...짐작하셨겠지만...머리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이기적이죠...
저는 군대 복학하고 나서...여자 후배한테...어머나...오빠 대머리 되나봐...이 얘기를 듣고 나서..
아...나 정말 대머리구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정말 대머리는 아이였었는데...^^;
물론...대머리 초기 증상...정수리 부분 빠짐이였었죠. 그때가 그리워요...
횡설수설...
내일 소개팅 나가요...내일 나오시는 분이 초등학교인가, 중학교 인가..선생님이라고 들었습니다.
학교 선배...(참고로...저..이제 막 서른 되었거든요)가 형수 통해서 해주는 소개팅인데,...저는
형수님이 해주신다고 해서...형수님이 절 잘 보셨구나... 대머리인데...정말 잘 보셨구나...
얼마 전에 선배를 만났습니다...그냥 그때는 떠보는 말로, 형...나 대머리인거 말했어?...
...
그 선배는 말을 안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존경하는 선배인데, 그게 무슨 큰 일이냐고 절..오히려...
삐딱선 타지 말라는 듯...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차라리...대머리인데, 만나 볼래...라고 그 쪽분에게 말을 했었더라면,..
그럼에도 설마 저를 만날지는 모르지만...
지금 고민이 많아요.
내일 만큼은...모자를 쓰고 나가야 하나...그냥 나가서..저 ... 미안합니다...저 대머리에요.
실망하셨다면, 오늘 이렇게 나온 시간이 아까운데...재미있게 저랑 같이 있다가 가세요...
제가 당신을 첫눈에 반했더라도...결코...귀찮게 잡거나..하는 유치한 짓은 않할 거에요..
이렇게...이렇게...이렇게...결심을 했습니다.
저는 .. 과거의 좋았던 추억들이...그냥..술한잔 먹고 생각나는 추억이 아니라..
맞어..그때는 머리털이 많았을 때였지...맞어..그때는...
기준이 이렇게 되었다는거...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역시 저는 글을 잘 못 씁니다.
내일...소개팅 하고 나서...후기 올리겠습니다...
내일...
모자 안쓰고 나갑니다...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인데...음...선배가 대머리라고 얘기를 했으면 참 좋았을 것을...
^^;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